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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한앤컴퍼니, 인수금융 업계 VIP 또한번 입증전체 27% 실적 제공…맥쿼리PE도 다수

한희연 기자공개 2020-07-02 14:07:19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1일 11: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 M&A 딜이 위축된 올 상반기에 인수금융을 주선하는 금융회사들은 기존 딜의 리파이낸싱 업무로 돌파구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특히 한앤컴퍼니의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부각되며 다수의 딜이 이뤄졌다. 결과적으로 한앤컴퍼니는 올 상반기 금융회사들에 가장 많은 주선 실적을 안겨준 VIP 고객이 됐다.

1일 더벨 인수금융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금융회사들이 쌓은 10조1079억원의 인수금융 주선 규모 가운데 27.7%에 해당하는 2조7300억원의 실적이 한앤컴퍼니 포트폴리오 회사를 통해 나왔다. 한앤컴퍼니는 상반기 중 5건의 인수금융 딜을 일으켰는데 이중 4건이 기존 차입금의 리파이낸싱 딜이었다.

4월 진행됐던 쌍용양회공업 자본재조정(리캡)은 총 1조5000억원 규모로 이뤄져 상반기 빅딜로 기록됐다. 조 단위의 딜인 만큼 여러 금융회사가 공동주선하며 각각 실적을 나눠 쌓았는데 특히 미래에셋대우는 대표주선사로 9550억원의 주선실적을 가져가게 됐다. 나머지는 공동주선사인 우리은행, NH농협은행,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이 가져갔다.

5월 진행됐던 에이치라인해운 리캡건도 7500억원 규모로 대형 딜에 속했다. 한앤컴퍼니는 에이치라인해운을 담았던 펀드의 투자자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리캡도 진행했는데, KEB하나은행과 NH투자증권이 리캡 주선사로 참여해 딜을 성사시켰다. 특히 이 과정에서 KEB하나은행은 한앤컴퍼니가 에이치라인해운을 위해 새로 조성하는 프로젝트펀드에 에쿼티 출자도 결정하며 탄탄한 파트너십을 과시했다.

이밖에 중고차 매매사업을 영위하는 케이카 관련 리파이낸싱은 KEB하나은행이 단독으로 주선해 1700억원의 주선실적을 선사했다. 또 6월에는 코아비스와 관련한 리파이낸싱 딜을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주선, 800억원의 실적을 추가했다.

한편 한앤컴퍼니는 신규 인수금융 건도 한 건 추진, 2300억원의 차입을 일으켰다. SK케이칼 바이오에너지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전체 거래 금액 3800억원의 절반이상을 외부 차입으로 조달했는데 NH투자증권은 대표주선사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한앤컴퍼니와 MBK파트너스는 펀드와 취급하는 딜 사이즈에 비례하듯 그동안 인수금융 업계에서는 오랜 VIP였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MBK파트너스 관련 딜이 다소 줄어들었다. 상반기 중 이뤄진 MBK파트너스 관련 인수금융 딜은 네파 리파이낸싱(1600억원), 골프존카운티 리파이낸싱(1000억원) 등 두 건 뿐이었다.

MBK파트너스의 인수금융 딜이 줄어든 자리엔 맥쿼리PE가 뉴페이스로 떠올랐다. 상반기 인수금융 시장에서 맥쿼리PE는 2조500억원의 실적을 주선사에게 안겼다. 특히 두 건의 딜 모두 신규 인수금융 건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분기중 맥쿼리PE는 MBK파트너스로부터 대성산업가스를 인수했는데 홀딩컴퍼니와 오퍼레이션컴퍼니를 차주로 총 1조5300억원의 신규 인수금융을 일으켰다.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은행, 미래에셋대우 등이 공동주선사로 참여한 이 딜은 상반기 이뤄진 가장 큰 신규 인수금융 딜로 기록됐다.

2분기에는 LG CNS 지분 35%의 인수거래도 마무리되면서 52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딜도 클로징 됐다. 해당 딜은 삼성증권, KB증권, KB국민은행,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주선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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