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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 9월 증시 입성…항생제 상용화 박차 미래대우와 공모 전략 논의…공모가 밴드 2만1200~2만6500원 제시

강철 기자공개 2020-07-02 15:46:16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1일 18: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항생제 내성 솔루션을 개발하는 퀀타매트릭스(QuantaMatrix)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8부능선을 넘었다. 9월 증시 입성을 목표로 남은 공모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주 퀀타매트릭스의 기업공개(IPO)를 승인했다. 지난 4월 14일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한지 약 두달만에 상장이 적격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퀀타매트릭스 재무 파트는 예비심사 승인에 맞춰 세부 공모 전략 수립에 나섰다. 이달 중으로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실무진을 만나 공모 시점, 규모, 기업가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9월 중에는 증시에 입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상장 시점을 9월로 잡은 만큼 늦어도 8월 초에는 증권신고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증권신고서 제출 전까지 수시로 미팅을 열고 공모주 세일즈 전략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퀀타매트릭스는 2010년 11월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기존 방식 대비 2영업일(30~50시간)가량 단축시키는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에게 적합한 항생제를 찾아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생제 내성 검사 솔루션인 '디라스트(dRAST)'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서울대학교병원으로부터 dRAST의 기술 인증을 받은 2019년부터 관련 제품을 판매하며 매출을 올리고 있다.현재까지 유럽 지역 병원에 총 10대의 dRAST를 공급했다. 이 중 5대는 테스트를 마치고 병원 내 장비 구매 심의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5대도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외에 삼성서울병원, 강남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과도 dRAST 기술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 병원의 인증이 완료될 시 매출 규모는 지금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항생제 솔루션의 상용화를 앞둔 2018년 10월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코스닥 상장에 착수했다. 약 6개월의 실사를 거쳐 기술특례로 상장 방식을 확정했다. 이어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에 기술성 평가를 의뢰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퀀타매트릭스의 진단 기술을 A등급으로 평가했다.

퀀타매트릭스는 공모 예정 주식수를 322만581주로 책정했다. 322만581주는 전량 신주다.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 휴맥스I&C,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미국 Ezrah Charitable Trust 등 기존 주주는 구주 매출을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퀀타매트릭스의 공모 후 상장 예정 주식수는 1610만2905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1200~2만6500원(액면가 500원)으로 제시했다. 상장 예정 주식수와 공모가 밴드를 토대로 산출한 퀀타매트릭스의 상장 기업가치는 3414억~426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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