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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돋보기]미래에셋, '카톡'으로 글로벌채권에 투자한다두 번째 카톡 펀드 라인업 '미래에셋영리한글로벌채권펀드'

김수정 기자공개 2020-07-07 09:47:39

이 기사는 2020년 07월 03일 17: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세계 우량 채권을 선별해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영리한글로벌채권펀드'를 카카오페이증권 판매 전용으로 출시한다. 카카오페이증권 론칭과 함께 전용 주식형 펀드를 내놓은 이후 두 번째로 출시하는 카카오 전용 펀드다.

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신규 출시되는 미래에셋영리한글로벌채권펀드는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와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펀드’에 투자하는 모자형 펀드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한국과 선진국, 신흥국의 국제신용등급 'BB-' 이상 채권에 적극적으로 자산 배분을 실시한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펀드는 이보다 신용등급과 투자한도 제한을 낮춰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지난달 말 기준 각 모펀드가 투자하는 채권의 평균 신용등급은 'A-'다. 70여개 국가 350여 발행자의 글로벌채권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모펀드 별로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축소한다.

국내 최대 해외채권형 펀드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6년부터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를 통해 해외 운용사 위탁이 아닌 해외채권 직접 투자를 시작했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시장금리+α’ 수익률과 높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국내 대표 해외채권형 펀드로 자리매김했다. 전체 시리즈펀드의 설정액은 2조원을 웃돈다.

2006년 10월 모펀드 설정 이후 거의 매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수익률은 145%이며 연평균 수익률은 10%를 넘는다. 변동성 지표인 표준편차도 설정 이후 월평균 4% 수준으로 업계 해외채권형 펀드 대비 낮다.

이런 성과의 바탕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있다. 미래에셋의 해외채권형 펀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협업을 통해 24시간 운용된다. 한국에서 운용이 끝나면 미국에서 운용을 시작해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살핀다. 풍부한 글로벌 리서치 인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해외채권을 분석해 우량 채권을 발굴, 분산 투자해 수익률과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펀드 가입은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온라인으로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본인 투자성향 분석을 통해 1000원부터 소액으로 투자하면 된다.

임명재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영리한글로벌채권펀드는 미래에셋의 글로벌 자산배분역량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형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해외채권 투자를 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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