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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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앤지, 자동차용 3D인식 광학소자 개발 자율주행 핵심 기술 '세계 최초 개발', 日스탠리전기에 납품 예정

박창현 기자공개 2020-07-15 10:55:12

이 기사는 2020년 07월 15일 10:5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광학소자 전문기업 '와이앤지'가 자율주행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 수출 거래선을 확보한 상태로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와이앤지는 ToF(비행시간측정) 방식의 자동차 3D 감지장치용 광학소자를 개발해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ToF 방식의 자동차용 3D 감지장치는 운행 중인 차량이 운전자의 시각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전방의 물체와 상황변화를 즉각적으로 감지하는 차량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글로벌 기업들까지 뛰어들어 치열하게 개발 경쟁을 하는 고난도·고부가 가치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와이앤지는 지난해 8월 국제자동차운행성능 검사기관인 '큐알티'로부터 자동차용 헤드램프에 적용할 광학소자에 대한 기술 신뢰성을 인증받았다. 기술 상용화 가능성이 커지자 일본 최대 조명기기 전문업체인 '스탠리전기'가 문을 두드렸다. 스탠리전기 측은 와이앤지에 자동차용 헤드램에 적용할 3D 감지장치용 광학소자 개발을 의뢰했다.

드디어 올해 4월 광학소재 개발을 마무리 지으면서 제품 수출과 매출 증대 기회가 열린 모습이다. 와이앤지 관계자는 "스탠리전기 향 자동차용 3D 광학소자는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AMS사 등 세계 초일류 광학소자 전문기업들 조차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 영역에서 상용화에 성공함에 따라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앤지는 이달 중 스탠리전기와 납품업체 등록 및 완제품 공급계약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9월부터 양산체제를 갖춰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탠리전기는 당장 내년 상반기부터 와이앤지의 광학기술이 탑재된 '지능형 헤드램프(Sensor Integrated Headlamp)'를 출시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송호영 와이앤지 대표이사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전방의 사물과 거리, 환경 변화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시각을 대체할 수 있는 3D 감지장치가 필요하다"며 " 와이앤지의 광학소자는 세계 최초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기술 성능과 신뢰성 기준을 만족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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