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네트워크, 유틸리티 토큰 ‘식스’ 코인원 상장 퓨처스트림네트웍스 자회사, 상장 통해 국내 생태계 확장 토대 마련
윤필호 기자공개 2020-07-29 14:18:04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9일 14: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지털마케팅그룹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의 해외사업 전담법인 FSN ASIA는 자회사 식스네트워크 암호화폐를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했다고 밝혔다.29일 퓨쳐스트림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한 암호화폐 '식스'는 식스네트워크 플랫폼에서 활용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광고·콘텐츠 시장에서 발생하는 창작자 저작권과 현금 유동성 문제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했다.
앞서 ‘에코(ECHO)’와 ‘스냅(Snap)’ 등 블록체인 기반의 마케팅 서비스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에 있다. 식스와 스냅은 7월 초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출시한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 연동을 통해 블록체인 활용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향후 거래 투자자 편의성 제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식스는 네트워크 간 호환성을 위해 KCT(Klaytn Compatible Token) 기반으로 전환을 거쳤다. 기존 식스-스텔라 기반 토큰 홀더를 스왑할 수 있는 공식적인 웹사이트를 29일 론칭했고 별도 애플리케이션 ‘식스 스왑(SIX Swap)’을 8월 말에 론칭할 계획이다. 토큰 스왑 웹사이트는 식스네트워크의 미디엄(Medium)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스 토큰은 미국 비트렉스(bittrex), 홍콩 코인슈퍼(CoinSuper)를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총 7개국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조창현 FSN ASIA 대표는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더욱더 꾸준하게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사업 적용사례를 늘릴 것"이라며 "식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이익률 업계 톱인데 저평가 여전…소통 강화하는 OCI
- 대외 첫 메시지 낸 최창원 의장의 속내는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
- [캐시플로 모니터]현금창출력 저하 SK케미칼, 3년째 '순현금' 유지 배경은
- 발전 자회사 관리 맡은 윤병석 SK가스 사장, SKMU 의장 겸직
- [LG화학의 변신]배터리 사업 분할 이후 4년, 뭘 얻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