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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운용, '부동산 인컴펀드' 고수익 청산…신사업 탄력 [인사이드 헤지펀드]연 5~6% 수익률 달성, 연금 비즈니스 연계 기대감

김시목 기자공개 2020-08-05 10:41:14

이 기사는 2020년 08월 03일 07: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의 부동산 인컴펀드가 성공적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 중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브릿지론 등 자산 편입을 통해 정상 환매는 물론 5~6% 안팎의 높은 수익률까지 달성했다. 일부 펀드는 조기상환에 나선 상품들도 나왔다. 인컴펀드의 가시적 성과 창출로 신사업인 연금 비즈니스 기대도 커지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최근 부동산 인컴펀드의 상환 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지난해 초 설정된 펀드들로 18개월 안팎의 만기로 운용된 뒤 상환 수순을 진행 중이다. 투자금 및 배당금은 판매사를 통해 수익자에게 모두 지급됐다.

이 펀드는 ‘더플랫폼솔리드인컴1호’, ‘더플랫폼솔리드인컴2호’, 더플랫폼스탠다드인컴7호’ 등이다. 설정 규모는 총 150억원 안팎이다. 2019년 1월말 설정된 상품으로 약정된 만기까지 운용을 완료했다. 이외 일부 인컴펀드들은 조기상환에 나서는 경우도 있었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의 부동산 인컴펀드는 PF, 브릿지론, 유동화 등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노린다. 블라인드 구조로 상황에 따라 우량 자산을 편입한다. 서울을 비롯 수도권 우량 입지 비중이 90%에 달한다. 나머지도 부산, 대구 등 대도시 물량이 차지한다.

7월 말 상환을 마친 펀드들의 수익률은 모두 연간 기준 5~6% 수준이다. 당초 투자자들에게 제시했던 목표 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더플랫폼 솔리드인컴2호’의 경우엔 연간 수익률이 6%를 넘었다. 올 상반기 코로나19 여파에도 안정성을 입증한 인컴상품이었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 인컴펀드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면서 현재 계획 중인 연금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연금 전문가인 김수헌 전무를 금융통합실 실장에 임명하고 기관 대상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 관련 펀드 출시도 일환이다.

현재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연금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채권, 부동산, 인프라, 주식 등에 개별 투자하는 인컴형펀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개별 운용본부 단위로 총력을 기울이는 비즈니스다.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안전자산을 기초로 상품 확대 차원이다.

시장 관계자는 “연금 비즈니스의 핵심이 인컴펀드란 점을 고려하면 기대감을 키우는 대목”이라며 “부동산구조화 파트의 부동산인컴 외 운용사 산하 각 사업본부에서 본드인컴, 인프라인컴, 그로스인컴 등 라인업을 준비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2015년 설립 이듬해 전문사모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았다. 그 해 자산운용업, 2019년 투자자문 및 일임업도 등록했다. 현재 수탁고(AUM)은 2조원대를 훌쩍 넘는다. 인프라, 부동산 등 대체투자에 특화한 운용사지만 영토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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