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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6500억 공사 협력 체결 경남중공업·대우조선해양건설과 수리조선소 단지 조성

임경섭 기자공개 2020-08-03 17:36:08

이 기사는 2020년 08월 03일 17: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테크놀로지가 경남중공업, 대우조선해양건설 등과 손잡고 6500억원 규모의 수리조선소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3일 대우조선해양건설, 경남중공업과 고성 수리조선소 전문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7년 중소기업청의 지역특화발전 특구 계획 승인에 따라 시작됐다. 하지만 2008년 민간특화사업자로 선정된 삼호조선해양의 부도로 10년 넘게 표류해왔다. 최근 경남중공업이 부산은행과 협력해 삼호조선해양의 주식 및 사업권을 확보하면서 다시 추진하기 시작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경남중공업은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자본금 출자, 사업비 확보, 각종 인허가권 등의 제반 사업을 담당하고 그레이스톤 홀딩스가 금융자문을 맡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수리조선소 단지 시공을 맡아 건설을 진행하며, 한국테크놀로지는 본 사업 원활한 진행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 및 사업추진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단지 건립 후에는 수리조선소의 공동운영도 추진한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60만톤 급 초대형 선박을 수리할 수 있는 대형 드라이 도크 4기와 10만톤 급 대형 선박 8척이 동시에 접안해 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3사가 협력해 경남 고성에 60만톤 급 초대형 선박 수리가 가능한 6500억원 규모의 수리조선소 단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2년 6개월 마다 정기 검사를 받는 대형 선박들도 국내 검사 및 수리가 가능해져 국내 자급률을 크게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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