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D&I, 사명 '엠투엔' 변경 "바이오 사업 본격화" 임시주총서 의결, 의약품 제조 등 사업목적 추가…국내외 자회사 설립
신상윤 기자공개 2020-08-07 15:07:31
이 기사는 2020년 08월 07일 14: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케이디앤아이(DK D&I)가 사명을 엠투엔으로 변경하고 바이오 사업에 속도를 낸다.코스닥 상장사 DK D&I는 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엠투엔'으로 변경하는 의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사명 변경을 비롯해 △의약품 등의 제조, 수출, 도매 및 판매업 △임상시험 분석, 통계, 자문 및 대행 서비스업 △생명 정보 및 의료 정보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질병 치료 및 예방에 관련된 사업 △병·의원 관리 및 컨설팅업 등의 사업목적도 정관에 반영됐다.
DK D&I는 바이오 사업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부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DK D&DI는 이날 이사회에서 김상원 신임 사내이사를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서홍민 대표이사는 사내이사 자리만 유지한다.
DK D&I 관계자는 "전임상 등 약효 우수성이 확인된 신약 후보 물질을 보유한 해외 바이오 기업과 파트너십 논의를 마쳤다"며 "연구개발(R&D)을 전담할 국내 자회사 '엠투엔바이오'와 미국 현지법인 '엠투엔바이오US' 설립 등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바이오 사업의 전개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아티스트 연합군 3자동맹]'유증대금 유입' 자본잠식 해소, 흑자 전환 가능성은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푸드테크 강화' 미래 먹거리 육성
- SK스퀘어, 크래프톤 지분 매각…체면 살린 '잭팟'
- 대토신, 대구·부산서 민간임대주택사업 '첫 발'
- IBK투자증권, 부동산 PF 관리 시스템 본격 도입
- [한솔그룹은 지금]'대기업 위상'은 사수했지만…엇갈린 집안 '희비'
- [아워홈 경영권 분쟁]이사회 결원 만든 구미현…협상 여지 남겼나
- [통합 이마트 출범]'통합 후순위' 이마트24, 노브랜드와 시너지 노린다
- 클리오, 일본 '직진출'로 경쟁력 강화 총력
- [모두투어를 움직이는 사람들]'디테일 장인' 우준열 부사장, 차세대 시스템 선봉장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thebell Forum/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
-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수장 '핀셋'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