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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반기 순익 달성…"코로나 극복 중" 금융자산평가익 효과 '34억 순익', 내부 비용 관리 총력

박창현 기자공개 2020-08-14 14:46:18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4일 14: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가외 수익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GTF는 올해 반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손실 51억3312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억594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4% 감소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반기 외래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4.7%(214만명) 감소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익인 금융자산평가이익 67억3613만원, 파생상품평가이익 37억3972만원이 발생하면서 34억 2998만원을 기록했다.

강진원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이후 상황을 대비해 철저한 비용 관리 및 업계 내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손실 최소화와 함께 800억원 규모의 현금유동성을 활용한 신규 수익사업 모색에도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코로나 19가 펜데믹으로 번지면서 세계 각국이 패닉 상태에 빠졌지만 우리나라는 적극적인 방역 조치와 초기 대응으로 코로나19 모범 국가로 인식되고 있다. 다른 국가와 비교해 안전한 국가라는 이미지와 더불어 아세안을 넘어 전세계적인 한류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펜데믹 이후 방한 외국인관광객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이후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가능 한도는 건당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됐다. 또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외래관광객들의 쇼핑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관광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을 대폭 확충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향후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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