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 자회사 통해 의료기기·의약외품 사업 추진 화성공장 GMP 인증, 제조·품목허가 진행중
김형락 기자공개 2020-09-18 14:00:19
이 기사는 2020년 09월 18일 13: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텍이 100% 자회사인 삼성메디코스를 통해 의료기기·의약외품 사업에 진출한다.삼성메디코스는 본사 소재지인 경기도 화성시 향남공장에 진단키트를 비롯한 의료기기, 의약외품 생산을 위한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및 관련 인허가도 준비중이다. 글로벌 파트너, 국내 협력업체들과 K-방역 솔루션 관련 신규사업을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이텍은 최근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전환사채(CB)의 보통주 전환으로 부채비율은 지난 6월말 기준 62%에서 49%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유동성 비율은 88%에서 261%로 증가했다.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100)은 기업의 유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유동비율이 200%를 넘으면 유동성이 건전한 수준으로, 100%보다 낮으면 위기 때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아이텍은 신규사업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해 본격적인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텍 관계자는 "우량한 재무구조와 견조한 실적을 기반으로 기존사업을 내실화하면서 신규사업을 진행해 기업가치·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B 풍향계]로봇 IPO 격전…미래에셋 '아성' 맞서는 NH
- 농협, '강호동 경영철학' 이식 총력…내부 공표 앞당긴다
- 하나저축, 정민식 대표 '연임'…적자전환 극복할까
- '표대결' JB금융, 올해도 '글래스루이스·ISS' 등에 업었다
- [우리금융 인사 풍향계]계열사 CEO 인선 마무리, '종금·PE' 기조 변화
- [2금융권 충당금 쇼크]금감원, 저축은행 충당금 점검…페퍼·애큐온 제외
- [새마을금고를 움직이는 사람들]'투자통' 윤지선 CIO, 대체투자 관리체계 강화 매진
- [우리금융 인사 풍향계]행장 레이스 뛴 '이석태·강신국' 부문장, 자회사 대표로 복귀
- [ELS 배상 후폭풍]'배보다 배꼽'…수수료수익 초과하는 배상금 규모
- 수협은행, 자산관리 강화 특명…키맨 영업통 정철균 부행장
김형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Board Index/포스코그룹]사외이사 '관' 출신 선호, 기업인도 늘어
- [Board Index/포스코그룹]이사회 평가 내부에만 보고하는 홀딩스
- [Board Index/포스코그룹]회장 선임 절차 공개 범위 넓힌 홀딩스
- [Board Index/포스코그룹]비용 논란 야기한 해외 이사회…과했나 vs 필요했나
- [Board Index/포스코그룹]사외이사 중심 사추위 꾸린 홀딩스 눈길
- [Board Index/포스코그룹]이사회 의장·대표이사 분리한 곳은 홀딩스뿐
- [Board Index/포스코그룹]홀딩스 이사회 의장 사임해도 사외이사 과반 유지
- '격이 다른' 주주 환원
- [기업집단 톺아보기]넥센타이어, 조 단위로 늘어난 채무보증
- [기업집단 톺아보기]현금창출력 초과한 CAPEX 집행한 넥센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