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0년 12월 01일 14: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이티지엠피 화장품 사업부문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VT COSMETICS)'의 스테디셀러 시카(CICA) 라인 제품이 일본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선전한 데 이어 아마존 재팬에서도 1위를 기록하면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브이티지엠피는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가 아마존 재팬이 진행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11월 27~29일)에서도 마스크팩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큐텐재팬(Qoo10 Japan)의 9월, 11월 메가할인 행사에서 종합·뷰티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브이티지엠피는 일본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3대 버라이어티 숍으로 꼽히는 로프트(LOFT)에서 발표한 '베스트 코스메틱2020'에 브이티코스메틱의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가 선정되면서 '품귀현상'이 빚어질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로프트의 베스트 아이템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총 100개의 아이템을 선정한 뒤 각 카테고리에서 다시 한번 인기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선정한다.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는 일본 로프트 전 지점에서 호평을 받으며 스킨케어 카테고리 탑(TOP) 4에 올랐다.

코스메틱 업계에선 코로나19 장기화로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브이티코스메틱의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를 재차 증명했다는 평가다.

브이티코스메틱 관계자는 "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K-뷰티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K뷰티의 위상을 드높이고, 브이티코스메틱의 제품이 '국민 화장품'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성장과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