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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바꾼 네오플럭스, PE부문 정중동 행보 PE본부 1개로 통합…신한금융 시너지 시도

노아름 기자공개 2021-01-14 08:09:33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3일 10: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벤처투자로 이름을 바꾼 네오플럭스가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가운데 사모투자(PE)부문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신한금융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구체적 청사진을 그려갈 것으로 보인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플럭스 시절 두 본부로 이원화 됐던 PE부문은 최근 1개 본부로 통합됐다. 본부 구분을 없애 딜 소싱과 피투자기업 관리 등이 한 데 어우러진 구조다.

네오플럭스는 신한금융그룹 품에 안긴 이후 벤처캐피탈(VC)에 주로 힘을 실어왔다. 계열사 출자를 받아 ‘신한네오마켓프론티어투자조합2호’와 ‘신한네오소재부품장비투자조합’ 등 VC부문이 운용하는 펀드를 결성했다. 최근 사명변경으로 색채를 뚜렷하게 강조했다.

이에 투자업계의 관심은 대주주 변경 이후 PE부문의 변화 가능성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PE 1·2본부 통합 이외에 아직 큰 변동사항은 없지만 신한벤처투자로 재탄생한 이후 PE부문 역시 VC와 마찬가지로 신한금융그룹과의 시너지도출을 본격적으로 도모해갈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PE부문이 향후 펀드 조성을 시도할 경우 계열사로부터 일정액을 출자 받거나 인수금융 도움 등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이 경우 계열 내 역량을 모아 자금조달에 신속성을 기할 수 있고, 외부에 정보누수 없이 거래종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현재 운용중인 블라인드펀드의 미소진물량이 존재해 신한벤처투자가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다양하다. 2018년 결성한 3호 블라인드펀드(결성액 2500억원) 드라이파우더가 50% 가량 남아있어 이를 활용해 투자처 발굴을 지속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신한벤처투자 PE부문의 경우 라이프스타일, 정보통신(IT) 분야 강소기업을 발굴해 3호 펀드를 통해 투자해왔다. 해당 펀드에 담겨있는 자산은 △오티디코퍼레이션(투자액 300억원) △와디즈(200억원) △기가레인(180억원) △비마이카(250억원) 등이다.

투자업계에서는 올해 신한벤처투자 PE부문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내다본다. 상대적으로 VC부문에 시선이 쏠려있는 가운데 알짜기업 발굴이나 투자금회수 등을 통해 PE부문의 존재감을 입증해보여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신한벤처투자는 올해는 PE부문 운용인력 확충 등을 포함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 더 활발히 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주주변경으로 다소 어수선해 정중동 행보를 보일 수밖에 없었지만 올 들어 투자활동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예정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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