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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커머스' 해브잇, 모험자본 22억 조달 첫 투자라운드 마무리, '대교인베·인터밸류·신한캐피탈' FI 참여

박동우 기자공개 2021-01-20 07:59:16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8일 15: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명품 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하트잇'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해브잇이 모험자본 22억원을 조달했다. 지난해 법인을 설립한 뒤 처음으로 진행한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대교인베스트먼트, 인터밸류파트너스, 신한캐피탈 등이 새 주주로 합류했다.

최근 해브잇은 투자금 22억원을 확보했다. 대교인베스트먼트, 인터밸류파트너스, 신한캐피탈 등이 라운드에 참여했다. 해브잇이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재무적 투자자(FI)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클럽딜에서 대교인베스트먼트는 'DKI 그로잉스타 5호 투자조합'으로 베팅했다. 여성이 대표이사로 등재된 중소·벤처기업을 주목적 투자대상으로 설정한 펀드다.

인터밸류파트너스는 '인터밸류 3호 혁신창업 투자조합'으로 지원했다. 신한캐피탈은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과 함께 조성한 '스파크랩-신한 오퍼튜니티 1호 투자조합'으로 RCPS를 사들였다.

해브잇은 지난해 11월 서수아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서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8년 동안 근무했다. 소비재와 유통 분야 기업들의 성장 전략을 자문하는 경험을 쌓았다.

전신은 네이버 계열사인 스노우의 자회사였던 하트잇이다. 서 대표는 인플루언서(유명인)와 연계해 SNS에 콘텐츠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상품 구매를 중개하는 사업을 이어왔다. 그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뷰티 브랜드 업체인 어뮤즈 CEO도 겸직했다.

해브잇은 자사 모바일앱 하트잇을 '큐레이션(선별) 커머스 플랫폼'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는 구상을 세웠다. 인플루언서들이 선별한 의류, 화장품 등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스타그램과 앱에서 방송하면서 명품을 판촉하는 '라이브 커머스' 사업도 강화한다.

서 대표는 "지난해 법인을 세운 뒤 처음으로 벤처캐피탈의 투자금을 조달하면서 시장 안착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FI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하고 지원을 받으며 하트잇 플랫폼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에 참여한 민경완 인터밸류파트너스 팀장은 "명품에 특화된 전자상거래 시장이 팽창하는 상황에서 해브잇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며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SNS에서 잠재적 소비자를 폭넓게 확보한 만큼 큐레이션 커머스 사업을 추진할 기반이 탄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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