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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Watch]아이엘사이언스 '뷰티케어 사업' 해외 진출 노린다두피케어기 '폴리니크' FDA 인증 획득, 생산시설 재정비 완료

임경섭 기자공개 2021-01-25 12:20:19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1일 08: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ED 조명업체 아이엘사이언스의 뷰티케어 사업이 도약대에 올랐다. 지난해 출시한 두피케어기기 '폴리니크(FOLLINIC)'가 미국 FDA 인증을 얻은 데 이어 'CES 2021'에 참여하면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2년여간 M&A를 통해 뷰티케어 사업 밸류체인을 갖췄고 생산시설 재정비도 완료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최근 두피케어기기 ‘폴리니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을 완료했다.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Class 2' 인증을 받았다. 국내 식약처 인증에 이어 해외에서도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폴리니크’는 미세전류 기술과 3파장 실리콘렌즈 LED의 이중 효과가 어우러지도록 개발됐다. 두피의 미세혈류량을 증대하고 모발 컨디션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한다. 경쟁사의 LED 두피케어기기와 달리 미세전류를 활용해 효능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초도 물량 1000대를 생산해 설립한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를 개시했다. TV광고 등 프로모션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지만 완판에 성공하면서 시장 호응을 확인했다. 올해는 정상적으로 생산에 돌입하고 마케팅 투자도 크게 늘리는 등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FDA 인증를 통과한 만큼 해외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CES 2021'에 참여해 미세전류를 활용한 두피케어 기술력도 알렸다. 라이브 비디오 미팅, 채팅 상담,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아마존과 현지 업체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판매 전략을 세우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2월부터 폴리니크의 TV광고를 집행하고 SNS를 통해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며 “CES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아마존 등 다양한 판매 루트를 통해 해외 진출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의 본업은 LED용 실리콘렌즈와 미세전류 사업이다. 건설 및 조명 업체들을 대상으로한 B2B 영업이 주요 매출 기반이다. LED 기술을 활용한 연계 사업 확장을 모색하던 중 뷰티케어에 주목했다.

지난 2년여간 M&A를 통해 아이엘바이오·어헤즈를 연결하는 뷰티케어 밸류체인을 확립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2018년 12월 아이엘바이오(옛 미네랄과학연구소)를 인수하면서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어 지난해 7월 두피·모발케어 전문기업 어헤즈를 인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소망화장품(현 코스모코스) 출신 인력들도 대거 영입고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뷰티케어 사업 실적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지난해 3분기까지 어헤즈와 폴리니크를 더해 매출 11억원을 기록했다. LED 조명 및 시스템 매출이 가장 많은 59억원을 기록했고, 뷰티케어 부문은 전체 매출의 9.4%에 불과했다. 어헤즈를 인수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폴리니크가 초도 생산에 그쳤던 탓에 판매가 제한적이었던 영향이다.

생산라인을 정비하고 본격적인 판매 준비를 마치면서 아이엘사이언스는 올해 첫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2회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60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49억원을 투자해 천안 공장 자동화를 진행하고 설비를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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