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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인베스트, 첫 소셜임팩트 펀드 결성 순항 올 1분기 200억 규모 조성 목표, 에이치지이니셔티브와 시너지 기대

임효정 기자공개 2021-01-26 13:09:44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2일 14: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가인베스트먼트가 처음으로 소셜임팩트펀드 결성에 나섰다. 사회투자펀드 3차년도 출자사업에 최종 운용사 지위를 따내며 첫 발을 뗐다. 1분기 내에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가인베스트먼트가 소셜임팩트 펀드 결성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펀드출자자(LP) 모집이 순항 중으로 올 1분기 안에 최종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에이치지이니셔티브와 공동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서 지난해 말 사회투자펀드 앵커출자 분야에서 공동 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됐다. 당시 운용사 5곳이 지원한 가운데 2곳이 GP지위를 따냈다.

펀드 결성 규모는 200억원이다. KB금융그룹에서 75억원, 성장사다리펀드로부터 25억원을 받는다. 나머지 100억원은 출자기관, 기업으로부터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결성시한은 올해 6월말까지다. 순조롭게 자금을 확보하면서 다음달 LP모집은 마무리될 전망이다. 당초 결성시한보다 3개월 앞선 시점에 펀드 결성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가인베스트먼트가 소셜벤처에 투자하는 특화된 펀드를 결성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도 사회투자펀드 출자사업에도 문을 두드렸을 만큼 관심이 많았다. 전통 벤처캐피탈인 메가인베스트먼트가 소셜벤처 투자에 대한 트랙레코드를 가진 에이치지이니셔티브와 손을 잡으면서 시너지에 대한 기대는 한층 높아졌다.

서은광 메가인베스트먼트 수석 심사역이 에이치지이니셔티브의 남보현 대표와 함께 펀드 운용을 총괄한다. 서 수석이 대표펀드매니저 역할로 펀드를 주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현재 메가인베스트먼트의 모든 펀드에 핵심운용인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만 올해 다수의 펀드가 청산을 앞두고 있어 이번 소셜임팩트펀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소셜임팩트 펀드의 투자 섹터는 크게 세 가지다. 저출산·초고령화, 산업구조 양극화, 소득격차 등이다. 헬스케어, 육아보육, 노인돌봄 등 관련 소셜벤처에 투자해 저출산·초고령화 문제를 해소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산업구조 양극화 문제에 있어서는 교육과 중소상공인 고용과 관련된 투자처를 눈여겨 볼 계획이다. 금융, 주거와 관련된 포트폴리오로 소득격차 문제에도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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