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손자회사 링티, 1월 매출 818% 증가…글로벌 진출 비수기에도 대폭 성장, 올해 이커머스 기반 사업 확대 전망
조영갑 기자공개 2021-02-25 18:14:11
이 기사는 2021년 02월 25일 18: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의 커머스 사업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FSN의 손자회사 링티는 지난 1월 기준 월매출액 23억5000만원을 기록, 전년동월대비 818.2%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상 비수기로 분류되는 1월에 사상 최대치의 월매출액을 기록한 만큼 FSN은 3월 성수기 시즌부터 마케팅을 집중해 매월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하겠다는 포부다.

링티는 FSN의 브랜드 인큐베이팅&커머스 신사업 법인 '부스터즈' 자회사다. 수분 보충 음료를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링티는 최근 3년 동안 746%가량의 가파른 연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FSN 대표 커머스 사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FSN 관계자는 "부스터즈가 마케팅과 브랜딩을 담당하고, 링티는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신제품 출시, 고객 관리, 생산 품질 관리, 유통망 확대, 수출 등 사업에 집중해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한 덕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해외사업 전담법인 FSN ASIA의 네트워크를 비롯해 아마존, 쇼피파이(Shopify) 등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중국 및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진출 준비도 완료된 만큼 사업 규모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FSN은 올해 상반기 중 소비자 접근성이 용이한 편의점,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시장을 겨냥한 음료형 제품을 비롯해 홈쇼핑 및 이너뷰티 제품 등 특화 라인업을 출시, 링티를 글로벌 종합 건강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한화솔루션, 10억위안 딤섬본드 발행 성공
- [LGES·SK이노 배터리 분쟁]합의금 2조원에 어떻게 도달했나
- [LGES·SK이노 배터리 분쟁]'1조원 유입' LGES, 차입금 축소 효과…IPO 긍정적
- [LGES·SK이노 배터리 분쟁]거부권 행사 직전 전격 합의…종식까지 2년
- [LGES·SK이노 배터리 분쟁]벼랑 끝 합의 도출, 양 사 속사정은
- [LGES·SK이노 배터리 분쟁]'윈-윈'에 초점...SK이노 재무 부담 덜 듯
- [LGES·SK이노 배터리 분쟁]SK이노, 배터리 매출 1~1.75% 로열티 1조원 분납
- [LGES·SK이노 배터리 분쟁]"지재권 침해 좌시 안한다" 경고 메시지 던진 LGES
- 한화솔루션, 딤섬본드 프라이싱 착수…그린본드 도전
- 어니스트벤처스, 125억 '주거혁신펀드'로 ESG 공략
조영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재무개선 총력' 에이티세미콘, 주주가치 제고 나선다
- [Company Watch]브이원텍, 자회사 인수 후 첫 '로봇매출' 임박
- 시노펙스, 마스크 'CE B모듈' 인증 획득
- 수성, 퓨쳐하이테크 인수 '반도체 도전장'
- [차량반도체 쇼티지 점검]'IPO 시동' 트리노테크, 아이에이그룹 '계열분리' 공백 채울까
- [차량반도체 쇼티지 점검]트리노테크놀로지, '완성차 쇼크' 틈새시장 노린다
- [차량반도체 쇼티지 점검]유니트론텍, 4회차 CB 활용 '사세 확장+지배력 확대'
- 라이트론 "BW 신주발행 악의적 소송 강력 대처"
- 시노펙스, PTEE 고주파 케이블 '국산화 성공'
- 가온미디어, 5G기반 XR디바이스 개발 '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