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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2021 1차 정시출자]스퀘어벤처스, '스마트대한민국스퀘어' 결성 박차200억 규모 블라인드펀드, 데이터 기반 '딥테크' 투자 집중

이광호 기자공개 2021-03-12 13:12:08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1일 11: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퀘어벤처스가 회사 설립 후 두 번째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한다. 2019년 205억원 규모로 조성한 '신한-스퀘어 스타트업 기술금융 투자조합'에 이은 후속펀드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하며 유의미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퀘어벤처스는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중 스마트대한민국 비대면 루키분야에서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해당 분야에 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13개 회사다. 이중 스퀘어벤처스를 비롯한 4개사가 GP 지위를 획득했다.

비대면 루키분야는 치열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산업이 급부상하면서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특허법인, 증권사 등 자본시장의 다양한 플레이어가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GP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비대면 분야의 주목적 투자 대상은 서비스 비대면 기업이다.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비대면화해 경영효율화를 이뤄낸 회사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집행하면 된다. △스마트헬스케어 △온라인교육 △스마트 비즈니스·금융 △생활소비 △엔터테인먼트 △물류·유통 등이 대표적이다.


스퀘어벤처스는 2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펀드명은 '스마트대한민국스퀘어'로 정했다.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인 모태펀드는 결성총액 중 40%에 해당하는 80억원을 출자한다. GP인 스퀘어벤처스는 1% 수준의 자금을 댄다. 여기에 금융권을 중심으로 LP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유명주 대표다. 그는 아주IB투자, 인터베스트, 네오플럭스를 거친 정통 벤처캐피탈리스트 출신이다. 특히 네오플럭스 시절에는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신재생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강화했다. 여러 초기기업을 발굴하며 유의미한 트랙레코드를 쌓았다. 핵심 운용인력에는 이순구 팀장이 이름을 올렸다.

스퀘어벤처스는 2019년 출범 후 같은 해 9월 첫 블라인드 펀드인 '신한-스퀘어 스타트업 기술금융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후 1년도 채 안 돼 재원 절반 이상을 집행하며 유망기업 발굴에 속도를 냈다. 이어 프로젝트펀드인 '한국투자-스퀘어벤처스 제1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여성용 스포츠웨어 전문브랜드 '안다르'에 투자했다.

1호 블라인드펀드는 그동안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신규 투자를 비롯한 팔로우온(후속투자)를 이어가며 투자 기업들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대부분의 자금을 소진해 투자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2호 블라인드펀드가 바통을 이어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2호 블라인드펀드 결성과 동시에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특히 '테크(Tech)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한다. 정보통신기술(ICT)과 바이오를 중심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한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시리즈A 단계와 함께 시드(Seed) 투자도 병행할 예정이다. 초기기업을 겨냥해 경쟁력을 살릴 방침이다.

스퀘어벤처스 관계자는 “비대면 루키분야는 스테이지 제약이 없는 만큼 다양한 단계에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비대면, 그중에서도 데이터 기반 딥테크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들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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