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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놀루션, 100% 무상증자 단행…주주가치 제고 작년 코스닥 이전 상장 이후 현금배당 이어 2번째 주주친화정책

강인효 기자공개 2021-03-22 14:14:55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2일 14: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놀루션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에 나선다. 지난해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첫 현금배당에 나선 데 이어 무상증자까지 단행하며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제놀루션은 2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4월 9일이며,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같은 달 29일 상장될 예정이다.

무상증자로 신주가 발행되면 총 발행 주식수는 기존 478만3590주에서 2배 늘어난 956만7180주가 된다. 무상증자로 인한 신주 발행을 위해선 액면가(500원)와 발행하는 신주를 곱한 만큼인 약 24억원이 회계상 재원으로 필요하다. 제놀루션은 주식발행초과금을 사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제놀루션의 작년 매출은 2019년과 비교할 때 20배 넘게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65배나 급증했다. 그 덕분에 현금 곳간(작년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 440억원)도 두둑이 채워졌다.

제놀루션은 작년 7월 코스닥 이전 상장 이후 현금배당 결정 등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 실행안을 고려해왔다. 지난해 결산 배당 명목으로 지난 1월 말 실제로 보통주 1주당 700원을 지급하는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기존 주주들에 대한 주주가치 환원은 물론, 유통주식수도 늘어남에 따라 거래량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앞으로도 주주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무상증자를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과 소통하며 주주 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놀루션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핵산추출 장비와 핵산추출 시약의 공급 확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성장을 지속시킬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놀루션은 앞서 SML제니트리 및 한국바이오셀프에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차원에서 전략적 투자자(SI)로 나섰다. 올해 들어 양사에 10억원씩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SML제니트리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방식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키트를 개발한 업체다. 한국바이오셀프는 ‘혈중 암세포(CTC) 선별 및 자동배양 시스템’이라는 혁신 기술로 면역 및 항암 치료 시장을 개척하는 신생 바이오 벤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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