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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최대 6000억 공모채 발행…주관사 7곳 KB·NH·한투·미래·IBK·하이·한화 선정…15년물 포함 4개 트랜치

김수정 기자공개 2021-04-13 13:19:25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2일 11: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전자가 1년 2개월여 만에 공모채 발행을 재개해 최대 6000억원을 조달한다. 이를 위해 증권사 7곳으로 주관사단을 꾸렸다. 직전 발행과 마찬가지로 15년물을 포함, 4개 트랜치로 구분해 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7개 하우스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공모채 발행에 착수했다. 주관사단은 KB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IBK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으로 꾸렸다.

3000억원을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최대 6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만기에 따라 15년물 등 4개 트랜치로 구분해 발행할 계획이다.

LG전자가 공모채를 발행하는 건 작년 2월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직전 발행 당시 LG전자는 7년물과 10년물, 15년물을 발행해 3000억원을 조달했다. 수요예측에선 목표금액 대비 3배 이상 자금을 모여들었다. 조달한 자금은 채무상환과 기타 회사 운영에 투입했다.

그 사이 사모 방식으로 회사채를 발행한 적은 있다. 작년 7월과 올해 2월 만기 20년의 사모채를 각각 600억원, 1200억원 규모로 발행해 차환 등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했다. 우량 등급의 장기물 공급이 많지 않은 시장 상황 속에서 저금리 발행에 성공했다.

LG전자가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받은 신용등급은 AA0,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전자완제품의 글로벌 상위권 경쟁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성이 신용등급을 지지한다.

앞으로도 가전부문의 우수한 수익창출력이 지속되면서 수익성과 재무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휴대전화 사업 철수를 결정하면서 영업적자 요인이 제거된 점도 긍정적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발행 금액이나 주관사와 관련해선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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