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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딤섬본드 프라이싱 착수…그린본드 도전 3년물, IPG 3.25% 제시…CGIF 보증으로 크레딧 보강

피혜림 기자공개 2021-04-13 15:13:52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3일 15: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솔루션이 딤섬본드(역외 위안화 채권)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돌입했다.

한화솔루션은 13일 홍콩 시장에서 딤섬본드(CNH) 발행을 공식화(announce)하고 프라이싱(pricing)에 나섰다. 트랜치(tranche)는 3년 단일물이다. 이번 딜은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한다.

이니셜 가이던스(IPG, 최초 제시 금리)는 3.25%로 제시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조달로 11억위안 안팎의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딤섬본드는 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하는 위안화채권으로, 중국 본토에서 발행되는 판다본드와 구분하고자 딤섬본드로 불린다. 역외 위안화 시장은 2015년까지 한국물 시장에서도 각광을 받았으나 이후 주춤해졌다. 올 2월 한국수출입은행의 발행으로 3년여만에 조달이 재개됐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발행에서 신용보증투자기구(CGIF, Credit Guarantee and Investment Facility)의 보증으로 신용등급을 보강했다. CGIF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산하 기구로, S&P로부터 AA0 등급을 인정받고 있다.

해당 채권은 그린본드(green bond)로 발행된다. 그린본드는 조달 자금의 사용처가 친사회적 프로젝트 등으로 제한된 형태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의 일종이다. 한화솔루션이 국내외 채권시장에서 ESG채권을 찍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한화그룹은 ESG 흐름에 발맞춰 관련 조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앞서 2019년 한화에너지 미국법인인 한화에너지USA홀딩스는 KDB산업은행 보증을 활용해 3억달러 규모의 외화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이어 한화솔루션이 이번 발행으로 그린본드 데뷔전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이달 국내 채권시장에서 3000억원 규모의 공모 녹색채권(그린본드) 발행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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