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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센테라퓨틱스, 시리즈B 클로징 '오버부킹' 62억 투자 유치 성공…DA밸류·비전크리에이터 참여

임효정 기자공개 2021-04-16 14:22:10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4일 13:3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당독소 전문 바이오기업인 메타센테라퓨틱스가 62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를 클로징했다. DA밸류인베스트먼트와 비전크리에이터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하며 딜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메디컬푸드와 신약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타센테라퓨틱스가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시리즈B 라운드를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확보한 자금은 62억원 수준이다. 당초 목표액은 50억원이었지만 오버부킹으로 62억원을 웃도는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DA밸류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다. DA밸류인베스트먼트는 비전크리에이터와 손잡고 메타센테라퓨틱스에 베팅했다. 프로젝트펀드인 '디에이-비전신기술투자조합'을 결성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메타센테라퓨틱스는 이로써 총 세 차례 투자 라운드를 마쳤다. 시드 투자 유치는 2015년 설립 이듬해 완료했다. 당시 케이런벤처스, L&S벤처캐피탈이 참여해 10억원을 베팅했다. 2017년 진행한 시리즈A 라운드에는 케이런벤처스, L&S벤처캐피탈을 포함해 SJ투자파트너스,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지엠비투자벤처스 등 5곳이 투자사로 참여해 32억원을 투자했다. 시리즈B를 마무리하면서 메타센테라퓨틱스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100억원이 넘었다.

메타센테라퓨틱스는 2015년에 설립된 대사질환제 개발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체내 생성된 당독소는 물론 체외 유입된 당독소를 분해·배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모델은 메디컬푸드와 신약 개발 두 축으로 나뉜다. 메디컬푸드 사업은 수익을 창출하는 수단이자 신약 개발에 앞서 효능을 검증할 수 있는 단계로 파이프라인을 확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투자 유치액은 메디컬푸드와 함께 신약을 개발하는 데 쓸 계획이다. 메타센테라퓨틱스는 당독소를 효과적으로 분해하고 배출하는 신 물질 개발을 통해 신약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번 라운드에 참여한 파트너를 통해 밸류업에 대한 기대도 크다. DA밸류인베스트먼트는 굵직한 바이오기업 다수를 포트폴리오로 담고 있는 하우스다. 비전크리에이터는 중국시장 내 풍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 업계에서는 메디컬푸드와 신약 개발의 융합형 구조라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관계자는 "융합형 제품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시대흐름과 맞물려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이 경쟁력있다고 판단했다"며 "다년간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알린 결과 약사, 의사 등 전문가 집단에 인정받아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성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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