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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추천상품]키움증권, 신규 랩 전면배치…펀드 라인업 '정중동'K-뉴딜, 글로벌인컴 투자 상품 출시…대한항공 채권, 스텝다운 ELS 등 가판대

이효범 기자공개 2021-04-19 08:12:02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5일 10: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증권이 최근 새로 출시한 랩어카운트를 가판대에 올렸다. K-뉴딜과 글로벌 인컴 투자에 각각 초점을 맞춘 랩 상품으로 라인업을 재정비했다. 다만 추천 상품 목록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펀드 목록을 올해 초와 똑같이 유지하고 있다.

더벨이 집계한 2021년 2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총 12개 금융상품을 추천상품 목록에 배치했다. 세부적으로 펀드 7개, 랩어카운트 3개, 국내채권과 파생상품을 각각 1개로 구성했다.

2분기 가장 큰 변화를 준 상품군은 랩어카운트다. 총 3개 중 2개를 신규로 추천했다. 지난달 출시한 '글로벌월배당인컴형랩'과 'K-뉴딜주식형랩' 등이다. 2개 랩어카운트 모두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내놓은 상품들이다.

K-뉴딜 주식형 랩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활성화에 발맞춰 수혜가 예상되는 BBIG(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주식에 투자한다. 특히 시장 상황에 따라 BBIG K-뉴딜 ETF에 25~50%, 관련 주식에 0~50%까지 투자할 수 있다. 다만 하락장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 ETF를 최대 75%까지 편입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글로벌 월배당 인컴형 랩은 분산투자로 시장 변동성을 잡는다. 주기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국내외 고배당 ETF, 채권 ETF, 인컴자산(Income Asset) ETF, 리츠 등 상대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은 자산에 주로 투자한다. 대부분 미국에 상장된 ETF로 포트폴리오를 꾸린다.

1분기에 이어 '글로벌자산배분ETF랩' 추천도 이어갔다. 국내와 미국 상장 ETF를 활용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으로 장기적인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지난 1분기까지 함께 추천했던 글로벌자산배분펀드랩, 일임형ISA기본투자형(초고위험) 등을 2분기에 제외했다.


키움증권은 랩어카운트와 달리 펀드 라인업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가판대에 올린 국내펀드와 해외펀드는 각각 2개와 5개다. 국내펀드는 모두 주식형으로 NH-아문디필승코리아펀드, 키움차세대모빌리티펀드 등이다.

해외펀드는 글로벌 투자를 기반으로 한다.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펀드,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펀드 등은 지난해 매분기마다 추천상품 목록에 오른 상품이다. 올해에도 이같은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4차산업 혁명으로 모빌리티 패러다임이 전환함에 따라 전기차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적극 추천하고 있다. 국내펀드인 키움차세대모빌리티펀드, 해외펀드인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를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각각 추천했다. 또 친환경 섹터 정책 수혜주에 투자하는 멀티에셋글로벌클린에너지(주식)펀드도 포함돼 있다.

키움증권은 이외에도 대한항공 채권을 가판대에 새로 올렸다. 신용등급 및 인지도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또 만기1년 스텝다운형ELS(미국주식 기초자산) 추천도 이어갔다. 미국 대형주의 장기 성장에 투자하면서, 어느 정도의 주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게 증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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