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 美 엘리슨 '글루포스파미드' 임상 3상 순항 안승만 회장 이달 중 점검 차 방문 예정, 김선진 플랫바이오 박사 합류
신상윤 기자공개 2021-04-15 09:40:23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5일 09: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비디아이는 15일 미국 '엘리슨파마슈티컬스(이하 엘리슨)'가 진행 중인 췌장암 치료 신약 물질 '글루포스파미드'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엘리슨은 최근 비디아이에 서신을 보내 시험 기관으로부터 임상 3상과 관련한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보고받았으며, 현재까지 안전성과 관련한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안승만 회장은 이달 중 미국 엘리슨 본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안 회장은 글루포스파미드 임상 3상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비디아이와 엘리슨의 긴밀하고 효율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엘리슨 임상 3상에는 임상 이행 전문가 중 권위자로 알려진 김선진 플랫바이오 박사도 합류한다. 비디아이는 바이오 사업 활성화를 위해 플랫바이오와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김 박사는 지금까지 12종의 항암 신약에 대한 임상을 설계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난해 코오롱티슈진에 합류해 보류됐던 인보사의 미국 FDA 임상 3상 재개를 이끌었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을 받았지만 엘리슨이 추진하는 글루포스파미드 임상 3상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엘리슨도 임상을 위한 추가 자금 조달의 필요성이 있어 기업공개(IPO) 등 다양한 방안을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박사는 글루포스파미드를 비롯해 항암 파이프라인이 임상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금융지주 해외은행 실적 점검]숨고른 하나은행 인니법인, '디지털' 내세워 재도약 채비
- [2금융권 연체 리스크]삼성카드, 내실경영 전략 효과…잠재 부실 대응은 과제
- [금융지주 해외은행 실적 점검]전북은행 PCCB, 지방금융 '글로벌 1위' 입지 강화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코리안리, 호재 된 IFRS17…킥스비율도 안정적
- [KB캐피탈 인수 10년]성장동력 무게추 '자동차금융'서 '기업·투자금융' 이동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DB손보, 새 제도서 자본력 강화 비결은
- [2금융권 연체 리스크]KB국민카드, 표면 지표 '우수'…대환에 가려진 잠재 위험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카카오페이손보, 아직은 회계관리보다 '사업확대'
- 농협 개혁의 '필요조건'
- ‘숨 고르기’ 애큐온캐피탈, 기업금융 강점 살려 반등 기회 모색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
-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수장 '핀셋'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