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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카로스, 'CAR-T 권위자' 피터 캐쉬 박사 영입 '예스카타' 개발한 카이트파마 공동 설립자 '이사회 자문역'으로 영입…글로벌 자문위원회 구축

강인효 기자공개 2021-04-21 15:10:15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1일 15: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티카로스가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개발 본격화에 나선다.

티카로스는 최근 CAR-T 치료제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한 피터 캐쉬(Peter M. Kash) 박사를 ‘이사회 자문역’으로 영입하고 글로벌 자문위원회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캐쉬 박사는 CAR-T 치료제 ‘예스카타’를 개발한 카이트파마의 공동 설립자다. 카이트파마는 지난 2017년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에 120억달러에 매각된 바 있다.

예스카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두 번째로 승인된 CAR-T 치료제다. 혈액암 치료제로 최초로 승인받은 후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티카로스 측은 캐쉬 박사의 영입이 회사의 CAR-T 기술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보여준다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티카로스는 고형암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한 △클립 CAR-T △컨버터 CAR-T △스위처블 CAR-T' 등의 기술을 갖고 있다. 올해 하반기 ‘TC011(개발명)’의 국내 임상 1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티카로스 관계자는 “캐쉬 박사는 회사의 해외 기술 수출과 공동 연구를 주선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요 동향과 해외 임상에 대한 자문과 조언, 그리고 해외 투자자 소개 등 폭넓은 지원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캐쉬 박사도 “우리의 목표는 환자들이 암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티카로스의 기술을 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카로스는 최경호·최은영 서울대 의대 교수와 이재원 대표가 공동 설립한 바이오 벤처다. 고형암을 타깃으로 한 차세대 CAR-T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회사는 캐쉬 박사를 이사회 자문역으로 영입함과 동시에 윤성수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과학자문위원으로도 영입했다.

윤 교수는 대한혈액학회 회장과 한국유전체학회 회장을 역임한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 혈액 종양 치료의 권위자다. 그는 폭넓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CAR-T 치료제의 연구 자문을 맡아 임상 진행에도 직접 조언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혈액암 완치를 넘어 고형암에서도 우수한 치료 효과를 가진 차세대 CAR-T 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며 “국내외 자문역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핵심 가치인 원천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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