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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글로벌 상장 추진…BNW 엑시트 성과 주목 작년 11월 70억 투자…IPO 성사 여부 관심

김선영 기자공개 2021-04-23 14:34:45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2일 10: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BNW인베스트(이하 BNW)가 투자한 화장품 유통사 청담글로벌이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이르면 올해 상장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BNW의 엑시트 기대감 역시 무르익을 전망이다.

2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IPO를 추진중인 청담글로벌은 상장예비심사를 앞두고 있다. 앞서 BNW인베스트먼트는 2018년 기업은행PE와 1500억원 규모로 조성한 1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작년 11월 청담글로벌에 70억원을 투자했다.

2017년 설립된 청담글로벌은 화장품과 영·유아제품 등 각종 소비재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는 기업이다. 유통 브랜드에 적합한 판매 전략을 수립, B2B와 B2C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인천에 위치한 본사 외에도 서울 신사동 지사를 설립하면서 외형을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자회사 바이오비쥬는 시설 확장에 나서면서 지난해 공장 설립을 완료한 상태다.

청담글로벌은 다양한 국내 브랜드 기업과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업계 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는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Dr.Jart+) △이니스프리 △헤라 △메디힐 등 25개 이상의 브랜드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등 해외에 상품을 유통 중이다.

특히 지난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JD닷컴(징동닷컴)을 판매 채널로 확보하면서 실적이 성장궤도에 올랐다는 게 투자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중국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타오바오(Taobao), 티몰(TMALL) 등 15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청담글로벌은 중국 시장 외에도 미국, 유럽, 말레이시아 등 해외 유통망도 넓혀가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오프라인 판매 채널로 글로벌 코스메틱 판매사인 세포라와 뱅가드(vanguard), 왓슨스 외 18개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누적 판매 매출은 1000억원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청담글로벌은 자체 코스메틱 브랜드를 설립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 코스메틱 브랜드 센테카솔(CENTECASSOL) 외에도 위드(WE.de), 루미에벨(Lumiebel) 등을 운영 중이다.

올해 어플리케이션 개발에도 나선만큼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투자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2019년 기준 230억원 규모인 청담글로벌의 매출은 지난해 중국 유통사와의 활발한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2.5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청담글로벌의 상장 추진에 따라 BNW의 플랫폼 투자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기업은행과 조성한 1호 블라인드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부장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한편 BNW는 1호 블라인드 펀드 소진을 90% 이상 마무리하면서 지난해 7월 기업은행PE와 공동으로 1900억원 규모의 2호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했다. 지난해 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광학장비 개발·제조업체 뮤텍코리아를 첫 투자처로 낙점하면서 올해 역시 의미있는 트랙레코드를 쌓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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