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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마이크로바이옴 사업본부' 신설 자회사 소마젠과 컨소시엄…美 유바이옴서 관련 IP 인수

최은수 기자공개 2021-04-23 08:06:30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2일 14: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전체 분석에 전문 역량을 갖춘 마크로젠이 마이크로바이옴 사업본부를 설립했다. 차세대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투자였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사업화를 위한 첫 발을 떼고 소비자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로젠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와 관련 사업본부를 설립하고 관련 연구에 돌입했다. 유전체 분석에 전문역량을 갖춘 바이오벤처 1세대인 회사는 그간 마이크로바이옴 신사업 진출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자회사 소마젠(Psomagen)과 컨소시엄을 꾸려 2019년부터 미국 유바이옴(uBiome)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를 인수하며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왔다.

IP 매입에 소요된 자금은 700만 달러다. 이를 위해 마크로젠이 소마젠에 600만 달러를 지원했고 소마젠 자체자금 100만 달러가 투입됐다. 소마젠은 유바이옴 특허 외에 30만건의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빅데이터도 확보했고 당시 투입한 자금을 무형자산으로 회계에 반영했다.

마크로젠은 장내미생물 사업이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국내외 초기시장 선점을 목표로 장내미생물 분석 서비스 출시 및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자 조직을 개편했다. CJ, LG화학 등 대기업에서도 타 바이오벤처와의 협업 등을 통한 마이크로바이옴 R&D를 활발하게 진행하는 만큼 사업 확장에 적기라는 내부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등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미생물 유전정보를 통틀어 일컫는 용어다. 관련 연구를 통해 체내 미생물이 대사·면역 등 생체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최근 들어 연구개발(R&D)이 활발해지고 있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전문적인 미생물 분석 데이터베이스에 마크로젠의 유전체 노하우를 접목해 개개인의 장내미생물 분석을 통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 맞춤형 토탈솔루션 제공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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