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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티캡슐 개발' 메디프레소, 헬스케어 사업 영역 확대B2C 비즈니스 드라이브, 연내 시리즈B 라운드 계획

임효정 기자공개 2021-05-03 11:05:26

이 기사는 2021년 04월 30일 07: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티캡슐을 개발한 메디프레소가 헬스케어 영역으로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다음달 자체 개발한 듀얼 노즐 머신을 내놓으면서 그와 연동되는 헬스케어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리즈A 투자 유치 후 캡슐 비즈니스 다각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디프레소가 다음달 개인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티캡슐을 추천해주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내놓을 예정이다.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하는 중이다.

메디프레소는 최근 22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를 클로징했다. 동문파트너즈, 교원인베스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벤처캐피탈이 참여해 실탄을 제공했다.

2016년에 설립된 메디프레소는 티캡슐과 머신을 자체 개발했다. 티캡슐의 경우 올해 초 기준 누적 판매 300만개를 돌파하며 성장궤도에 올랐다. 티캡슐로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커피캡슐, 머신에 이어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홈카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게 메디프레소의 목표다.

다음달 선보일 헬스케어 솔루션의 브랜드는 '메드나'다. DNA와 검강검진 데이타를 기반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티캡슐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메디프레소가 현재 개발한 티는 60종이며 이 가운데 30종이 출시된 상태다. 지역 특산물을 통해 티 개발을 지속하면서 향후 종류를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면서 동시에 국내 최초로 듀얼 노즐 머신도 출시할 예정이다. 두 개의 노즐이 있는 머신에서 커피와 티를 동시에 추출할 수 있는 기기다. 메디프레소는 관련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현재 미국 지사 설립을 마무리했으며, 아마존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하섭 메디프레소 대표는 "글로벌 시장의 첫 타깃은 미국"이라며 "IoT기반의 소형가전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에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메디프레소는 연내 시리즈B 라운드를 유치해 홈카페 솔루션을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목표 투자 유치액은 50억~100억원 규모다.

시리즈B 라운드에 앞서 협업 관계에 있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브릿지 라운드를 진행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번 시리즈A 라운드에도 교원, 빙그레 등 전략적투자자(SI)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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