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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엘리슨' 폐암치료제 2상·3상 임상계획서 美 FDA 제출 ILC 승인시 연내 본격 진행…글루포스파미드 포함 4개 파이프라인 순항

신상윤 기자공개 2021-04-30 09:14:48

이 기사는 2021년 04월 30일 09: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비디아이는 30일 미국 바이오텍 '엘리슨 파마슈티컬스(엘리슨)'가 흡입식 폐암 치료제 'ILC'의 임상 2상과 3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를 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계획서가 승인되면 비디아이는 연내 미국에서 ILC 임상 2상과 3상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ILC는 엘리슨이 전 세계 독점 라이선스를 보유한 신약 후보 물질이다. 항암제 '시스프라틴'을 나노 크기로 줄여 지질층을 결합해 만들었다. 흡입식 치료기구(레뷸라이저 등)를 통해 폐에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효과적인 투여와 전신독성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엘리슨은 폐종양 제거 후 ILC로 치료받는 환자가 '무진행 생존 기간(암이 악화되지 않는 기간)'이 최대 12개월을 기록해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또 기존 단점이던 2시간가량의 투여 시간은 20분으로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엘리슨은 미국 외 중국에서도 ILC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엘리슨은 ILC를 포함함 파이프라인 4개가 임상 2상 이상을 진행 중이다. 췌장암 치료제 '글루포스파미드'는 미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내년 NDA를 목표로 한다. 뇌암치료체 'DBD'도 연내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엘리슨이 해외 각국에서 성공적으로 임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다음달 초 미국 엘리슨 본사를 방문해 양사 간 시너지 극대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LC 글로벌 임상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나머지 파이프라인도 정기적으로 보고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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