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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전무이사 후보 제청 완료…이번주 결론 권우석 상무이사, 백남수 본부장 경합…기재부 "임기 맞춰 진행"

김규희 기자공개 2021-05-14 07:35:15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3일 17:2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신임 전무이사 선임을 앞두고 2명의 최종 후보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강승중 전무이사 임기가 오는 14일까지인 만큼 곧 인선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최근 전무이사 후보 2명을 기획재정부에 제청했다. 수출입은행 전무이사는 은행장의 제청에 따라 기재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최종 후보에 오른 인물은 권우석 상임이사와 백남수 경영기획본부장(부행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신임 전무이사 선출을 위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추위)를 구성하고 후보자 물색에 나섰다.

전무이사는 공개모집이 아닌 내부 공모 절차를 거친다. 이추위는 3월 내부 정보망에 공지를 띄워 전무이사 공모를 진행했다. 지원 대상은 상임이사와 본부장, G1(부장)급 이상으로 한정했다. 자격요건으로는 은행 업무 수행에 필요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내세웠다.

이추위는 공모에 응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개별 면접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린 뒤 논의를 거쳐 은행장에 제청했다. 이를 보고받은 방문규 행장은 지난달 기재부에 전무이사 후보로 이들 2명을 제청했다.

권 상임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입행했다. 이후 해양구조조정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상임이사 업무를 맡고 있다.

백 경영기획본부장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1988년 입행한 이후 경영전략실장, 리스크관리부장, 기획부장, 홍콩현지법인장, 해외사업개발단장, 리스크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강 전무이사 임기가 오는 14일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결정권을 쥔 기획재정부는 수출입은행 전무이사 인선에 대한 검토를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최종 재가만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수출입은행장의 제청까지 들어온 상황이며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임기에 맞춰 결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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