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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aper]가스공사, 글로벌본드 발행 채비…2년만의 복귀하반기 7억달러 안팎 조달 관측…한국물 시장 향방 촉각

피혜림 기자공개 2021-05-17 11:06:42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4일 07: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첫 한국물(Korean Paper) 발행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IB)을 글로벌본드(RegS/144a) 발행을 위한 주관사단으로 선정하고 조달 준비에 나섰다. 발행 규모는 7억~8억달러 안팎으로 관측된다. 7월께 북빌딩(수요예측) 등의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가스공사가 공모 한국물 발행에 나서는 건 2019년 이후 처음이다. 그해 한국가스공사는 두 차례 시장을 찾아 각각 3억스위스프랑채권, 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스위스프랑채권의 경우 실질 금리를 -0.02% 수준으로 형성해 한국물 최초의 마이너스(-) 금리를 달성키도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매년 한국물 발행을 이어온 대표 이슈어다. 달러와 더불어 유로화와 스위스프랑,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 다양한 통화의 발행을 이어왔다. 다만 지난 10여년간 매해 외화채 시장을 찾은 것과 달리 지난해에는 조달에 나서지 않았다.

최근 한국물 시장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연초부터 이어진 풍부한 유동성과 안전자산으로서의 한국물 입지를 바탕으로 AA급부터 BBB급까지 발행에 나선 모든 국내 이슈어가 무난히 자금 마련에 성공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조기에 테이퍼링(tapering, 자산매입 축소)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올 하반기 시장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워진 점 등은 변수다. 이주 한국도로공사의 글로벌본드 북빌딩(수요예측) 이후 135일룰 등의 여파로 당분간 한국물 발행이 주춤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한동안 시장 방향성을 파악하기란 더욱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의 국제 신용등급은 대한민국 정부 신용등급과 동일하다. 무디스와 S&P는 한국가스공사에 각각 Aa2, 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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