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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 포트폴리오 엿보기]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레뷰코퍼, 성장 본궤도대만업체 인수 볼트온…브랜드광고 영역 확장

김선영 기자공개 2021-05-17 10:28:00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4일 11: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BNW인베스트먼트와 IBK기업은행을 만나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대만 현지 마케팅 기업인 메이트아이엠을 인수하면서 해외 사업의 보폭도 넓혀 나가고 있다. 인지도가 높은 인플루언서 및 브랜드 광고주 확보를 위한 신사업 런칭에 나서면서 올해도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

14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78억원으로 전년도(172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2018년 139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BNW인베스트먼트와 기업은행의 인수 이후 1년 사이 19%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4% 가량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레뷰코퍼레이션(Revu Corporation)의 전신은 옐로스토리다. 2019년 해외에서 운영해온 플랫폼 명칭인 레뷰로 사명을 통일했다. 기업은행과 BNW인베스트먼트는 공동으로 운용하는 블라인드펀드인 'IBK-BNW 기술금융 2018 펀드'를 통해 지분 70% 가량을 120억원에 인수했다. 기존 경영진인 장대규·정연 공동대표가 회사 운영을 이어가면서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유튜브와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인플루언서(Influencer)와 광고주를 매칭해주는 마케팅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SNS 등에서 인지도가 높은 개인인 인플루언서를 통해 월 8000건 이상의 광고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카페와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상품 홍보가 필요한 기업들로부터 마케팅 의뢰를 받아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매칭,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을 활용해 광고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레뷰코러페이션 광고주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소상공인의 의뢰는 다소 감소했다. 다만 소비재 중심의 광고캠페인은 30% 이상 성장하면서 전체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 레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올해에는 코로나19 영향이 전년대비 잦아듬에 따라 로컬 부문의 광고캠페인도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년 기준 월 7000건에 달하던 광고캠페인은 지난달 9000건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소비재 부문 광고 매출은 월 10억원을 기록, 지난달 1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역소상공인의 광고를 수행하는 로컬부문 매출도 회복세를 타면서 평균 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당초 레뷰코리아는 해외 사업 확대에 방점을 찍고 2019년부터 동남아시아 현지 기업과의 JV 설립을 계획해왔다. 2016년부터 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포함한 해외 5개국에서의 사업을 전개하면서 태국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YDM Thailand'와 인도네시아 최대 광고 회사 '애드플러스(ADplus)' 등과 JV 설립을 논의했다. 다만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되자 논의는 잠시 중단된 상태다. 다만 앞으로 논의를 이어나갈 가능성은 열려있다.

BNW인베스트먼트는 레뷰코리아의 밸류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동남아시아 현지 사업 확장을 위해 볼트온을 고려한 끝에 지난달 대만 현지 인플루언서 광고 에이전시인 '메이트아이엠'을 인수했다. 지난해 코로나19라는 변수에도 대만과 태국 베트남 현지 사업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한 만큼 올해도 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신사업도 기획하고 있다. 내달 '레뷰파트너즈'를 런칭할 계획이다. 이는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유튜버 등의 인플루언서와 규모가 큰 광고캠페인을 기획할 수 있는 기업 등을 매칭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로컬 중심의 광고에서 브랜드 광고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복안이다.

올해 월간 만여개의 광고캠페인을 목표로 레뷰코리아는 매출 성장을 기대 중이다. 해외 사업 역시 성장세를 그리고 있는 만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청사진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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