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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시스템' 퍼밋,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한투파·빅뱅엔젤스 등 참여, 농업 분야 전문성에 베팅

이광호 기자공개 2021-05-17 10:21:16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4일 13: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퍼밋(Firmmit)'이 외부자금을 수혈했다. 벤처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으로부터 투자금을 확보하며 성장세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퍼밋은 최근 10억원 규모의 프리(Pre) 시리즈A 투자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라운드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빅뱅엔젤스 등이 참여했다. 스마트팜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퍼밋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농업 분야 전문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퍼밋은 작물 선정부터 생육시설 설계, 시공 재배 후 관리, 출하까지 관리하는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3년간 농장 운영 노하우와 127개 선도농가 10년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의 생육 노하우를 보유 중이다. 최근엔 동남아시아에 '딸기 컨테이너팜' 기술 수출을 확정했다. 오는 2025년까지 세계 15개국 30개 지점을 설립하는 게 목표다.

코코배지(코코넛을 활용한 배지)를 활용한 다단형 식물재배기, 재배작물의 생육 빅데이터 기반 관수 및 관비 제어 시스템, 수익형 아쿠아포닉 실물 재배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자랑한다. 이 같은 특허 출원 기술을 기반으로 '모듈형 식물공장'과 '스마트 LED 가정용 아쿠아포닉스' 등 스마트팜 시스템을 제공한다.

'딸기 컨테이너팜'도 인기다. 최적의 딸기 생육 조건을 갖춘 스마트팜이다. 동남아시아 현지에서도 고품질 딸기를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127개 딸기 선도 농가의 재배 기술을 기반으로 딸기 생육에 최적화된 매뉴얼을 만들었다. 유동형 LED를 사용해 전라남도 광양의 딸기를 생산한다.

2017년 설립 후 매년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연 매출 4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의 경우 76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컨테이너 딸기 재배 솔루션과 가정용 수경 재배기가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퍼밋은 지난해 1억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3월엔 하이트진로로부터 투자를 받은 뒤 추가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프리시리즈A를 계기로 시리즈A 등 후속 투자도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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