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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1분기 매출 반등…금융 인증시장 평판 우위 증명 별도기준 사상 최대 실적 흐름…중장기적 시각에서 신사업 추진

최석철 기자공개 2021-05-17 13:38:03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4일 17: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톤이 지난해 실적 부침을 뒤로 하고 1분기에 주력 사업인 핀테크 보안 솔루션과 핀테크 플랫폼에서 눈에 띄는 수익성 개선세를 보였다. 사설인증 시장 개막에 발맞춰 독보적인 시장 우위를 더욱 굳혀가는 모습이다.

중고차 금융플랫폼과 로보어드바이저리 솔루션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한 꾸준한 투자 역시 이뤄지고 있다. 단기간의 가시적 성과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 확대 등을 실시하며 긴 호흡으로 접근하고 있다.

◇핀테크 보안솔루션·플랫폼, 실적 견인 쌍두마차...사설인증 수요 확대

14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아톤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 73억원, 영업이익 9억4393만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5%, 영업이익은 10.89% 증가했다.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던 2019년(별도기준 1분기 매출 68억원, 영업이익 8억4431만원)과 비교해도 좋은 성적표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력 사업부문이 부침을 겪었지만 올해 들어 주력 사업인 핀테크 보안 솔루션부문과 핀테크 플랫폼 부문이 견조한 시장 지위를 자랑하며 실적 증가세를 견인했다. 공인인증서가 폐지된 뒤 국내 금융기관의 사설인증 솔루션 수요가 증가한 덕분이다.

아톤의 주력 사업인 핀테크 보안 솔루션부문은 전체 매출의 44.26%에 해당하는 매출 38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말 사설인증 시장이 열린 뒤 아톤은 올해 광주은행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 다수의 주소형 증권사와 통합인증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핀테크 플랫폼 부문 역시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스마트폰 인증 서비스인 패스(PASS)가 올해부터 국세청 홈택스 연말간소화 서비스에 적용되면서 누적 발급자 수가 2800만 건을 넘어섰다.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부 고용보험 등 공공기간은 물론 삼성증권과 현대카드 등 약 200여개 기관에서 간편인증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금융 1분기 매출액은 19억원으로 절대적 수치는 아직 작지만 전년 동기 대비 67.0% 급증하면서 실적 증가세에 힘을 보탰다.


◇긴호흡으로 신사업 육성 수순...부채비율 불과 19%

다만 연결기준으로 보면 아톤은 1분기 매출 87억원, 영업이익 6억7587만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3%, 영업이익은 4.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아톤이 자회사인 아톤모빌리티, 케이에프씨, 에이티애널리틱스 등을 통해 중고차 금융 플랫폼과 로보어드바이저리 솔루션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수익이 발생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아톤모빌리티는 1분기에 2억원, 케이에프씨는 9000만원의 순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아톤은 신사업의 경우 중장기적 시각에서 점차 육성, 확대해가겠는 계획이다. 주력 사업인 핀테크 플랫폼과 핀테크 보안 솔루션에 집중하는 대신 신사업의 경우 점진적인 연구개발과 영향력 확대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아톤의 재무체력은 굳건하다. 1분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9%에 불과하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포함)은 348억원으로 단기차입금(39억원)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아톤은 "금융기관의 전자서명인정사업자 지위 획득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인증 서비스 등 금융 인증 시장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돼 이후 사업 확대와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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