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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수주 호조 오르비텍, '흑전' 성공 한수원 48억 계약 체결, '역삼동 건물 매각' 재무 개선

윤필호 기자공개 2021-05-17 17:35:43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7일 17: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르비텍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올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오르비텍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1504만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오르비텍 관계자에 따르면 "흑자전환의 주요 원인으로는 원자력 사업 매출 증가와 역삼동 보유건물 매각을 꼽을 수 있다"며 "종속회사 실적 호조로 원자력 사업본부와 ISI 사업본부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76.54%, 94.39%의 매출 증가로 개선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수주 호조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48억원 규모로 고리원자력발전소 3, 4호기 배관, 기기, 구조물 가동중검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매출은 전액 올해 인식될 예정이다. 아울러 역삼동 보유 건물 매각을 통해 발생한 영업외수익 약 20억을 통해 재무 건전성도 개선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사업에 입찰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자격요건을 충종해야 하므로 신규업체의 시장 진입장벽이 높다. 오르비텍은 10년 넘게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선관리, 방사선폐기물 규제해제, 방사선 계측, 원자력발전소 가동전·중 검사업을 영위했다. 이를 통해 다수의 수행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 전문인력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갖췄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으로 시작한 만큼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난해를 저점으로 완벽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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