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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신탁, 물류 포트폴리오 공격투자 리츠 신규 조성해 준공전 선매입 추진, 물류자산 묶어 엑시트 방안 고려

이윤재 기자공개 2021-06-11 13:47:40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9일 11: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부동산신탁이 경기도 이천시 소재에 물류센터를 신규 매입한다.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준공도 임박해 안정적인 사업화가 가능한 자산이다. 그간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확대해오면서 쌓인 네트워크가 딜 소싱 역량 강화로 이어졌단 평가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신규 리츠를 조성해 물류센터 매입에 나선다. 투자 대상 물건은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자석리 121-2외 3필지에 위치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1만5031평 규모다.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 규모는 1000억원 수준이다.

경기도 이천시 일대는 뛰어난 수도권 접근성으로 물류센터 투자처로 각광받는 곳이다. 이번 매입대상인 물류센터도 서울로부터 거리가 80Km 내외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무엇보다도 교통 인프라를 활용해 물류센터와 소비자를 잇는 라스트마일(Last Mile), 물류센터간을 잇는 미들마일(Midle Mile)을 수요를 모두 채울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먼저 인접한 3번 국도를 통해 분당·판교 및 서울 동남부 권역에 라스트마일 수요를 잡는 게 가능하다. 동시에 중부·영동·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결해 미들마일 거점으로도 접근한다.

KB부동산신탁은 리츠를 투자수단으로 투자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개인투자자와 법인투자자가 리츠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수도권을 향한 우수한 접근성, 사업진전이 상당 부분 이뤄졌단 점에서 투자자 반응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KB부동산신탁은 그간 전략적으로 물류센터 매입을 추진해왔다. 경기도 안성시 소재 홈플러스 물류센터, 김포 고촌 물류센터, 경남 양산 형지물류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코로나19 국면으로 물류센터가 부각되기 이전부터 성장성을 염두하고 매입해왔다. 지난해에는 CJ대한통운이 책임 임차하고 있는 경북 경산 물류센터도 인수했다.

물류센터 부문에 전략적으로 집중한 덕분에 딜 소싱 네트워크도 공고해졌다. 이번에 매입을 추진하는 이천시 자석리 소재 물류센터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준공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매력적인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있었다. 현재 물류센터 분야에서만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만큼 향후 여러 자산을 한데 묶어 투자금 회수에 나서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은 올해 리츠인력을 잇따라 영입하며 사업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대토리츠부터 토지재생리츠, PFV개발사업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대토리츠나 물류센터 선매입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그간 전략적으로 매입해 온 물류센터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리츠사업부는 다양한 투자전략 실행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각 분야별 경험이 풍부한 이들로 인력풀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매입 대상 물류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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