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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엠, IPO 주관사에 한국투자증권 선정 유전자 치료제 'ICM-203' 개발사…기술특례 상장 준비

강철 기자공개 2021-06-15 14:31:28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4일 06: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전자 치료제 개발사인 아이씨엠(icm-bio)이 코스닥 상장을 함께 할 파트너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 기술특례 상장에 정통한 IB인 한국투자증권과 구체적인 기업공개(IPO)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이씨엠은 최근 IPO 업무를 협업할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낙점했다. 얼마 전 대표 주관 계약을 맺고 상장 일정 전반에 관한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 실무진은 상장 예비심사 청구 전까지 기업 실사(due diligence)와 마케팅 전략 수립을 병행할 예정이다. 실사가 보통 4~5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청구서 제출 시점은 빠르면 올해 4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씨엠은 2012년 9월 설립된 유전자 치료제 개발사다. 퇴행성관절염, 류머티즘, 노인성황반변성 등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한다. 최대주주는 지분 63%를 소유한 김대원 아이씨엠 대표다.

아이씨엠의 대표 파이프라인은 지난해 12월 LG화학과 4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L/O) 계약을 맺은 'ICM-203'이다. ICM-203은 비병원성 바이러스인 아데노연관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를 운반체로 이용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한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시험 신청을 앞두고 있다.

아이씨엠와 한국투자증권은 ICM-203을 기반으로 기술성 특례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성 특례는 예비 상장사가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면 영업 실적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IPO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원활한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평가기관 2곳에서 A 또는 BBB 이상의 기술 등급을 받아야 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아이씨엠이 빠르면 이달 중으로 기술성 평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며 "라이센스 아웃 성공 사례가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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