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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히트작' 그린코리아 라인업 확대 그린코리아 30 출시…채권비중 대폭 확대해 안정성 강화

허인혜 기자공개 2021-06-17 07:57:20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4일 13: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의 선두주자인 '그린코리아'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그린코리아의 ESG 투자 전략을 따르되 채권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유지해 안정성을 높였다. ESG 평가와 펀더멘털 리서치를 합해 비재무적 요소뿐 아니라 재무적 요소도 고려할 방침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아문디자산운용은 이달 '100년기업 그린코리아30' 펀드를 출시한다. NH아문디운용의 히트작인 그린코리아 펀드의 라인업을 확대했다.

ESG 투자전략은 그린코리아 펀드와 동일하다. 외부평가기관 MCSI의 ESG 평가지표를 참고하되 자체적인 평가기준을 세웠다. 외부 평가기준을 70%, 자체 평가기준은 30% 활용한다.


펀더멘털 리서치를 적극 활용해 다른 ESG 펀드와 차별화를 꾀했다. ESG 등급 상위 기업을 우선 편입하되 ESG 하위 기업에도 성장가능성을 고려해 투자한다. 환경은 기회요인, 사회는 가치기여, 지배구조는 최고 경영자(CEO) 평가를 우선한다.

그린코리아 30펀드는 채권 비중을 대폭 확대해 안정성을 높였다. 자산의 절반 이상을 우량 채권에 투자한다. 투자 대상 채권은 국공채와 지방채, 특수채, 은행채 등이다.

주식투자 포트폴리오는 그린코리아 펀드를 참고할만 하다. 2차전지와 수소경제, 신재생에너지 등에 집중한다. 그린코리아 펀드는 자산의 21%를 삼성전자에 투자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 네이버와 삼성SDI 등이 주요 보유종목이다.

주식운용부문과 채권운용부문이 공조한다. 박진호 주식운용본부장과 김매선 채권운용본부 차장이 책임운용역을 맡았다. 박진호 본부장은 2000년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에서 첫 발을 뗀 22년차 베테랑 운용역이다. 김매선 차장은 2009년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채권운용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채권부문에만 몸담아 왔다.

그린코리아 펀드가 인기를 끌며 라인업이 확대됐다. 그린코리아 펀드는 지난해 9월 설정돼 최근까지 35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모았다. 지난해 말 출시 3개월 만에 1400억원을 모았다.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반년만에 2000억원을 추가로 설정했다. ESG 펀드뿐 아니라 국내 주식형 펀드 전체에서 설정액 증가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성장의 배경은 수익률이다. ESG 펀드 중 최상위권 수익률을 내고 있다. 지난해 활황장과 비교해도 아웃퍼폼했다. 누적수익률은 26.83%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힌 뒤에도 꾸준히 수익률을 기록했다. 1분기 수익률은 8%로 국내 ESG 주식형 중 1위를 기록했다.

그린코리아·필승코리아 등 ESG와 뉴딜 테마의 펀드가 성공하며 라인업도 대폭 확대했다. 글로벌 수소 밸류체인과 전기&수소차, 친환경 에너지, 탄소효율 그린뉴딜 등 신규 펀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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