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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엠큐렉스, 200억 밸류로 시리즈A 펀딩 아주IB·키움인베·위드윈인베 등 FI 대상 45억 조달…코로나19 백신개발에 활용

임정요 기자공개 2021-06-18 10:40:41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7일 17:2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mRNA’ 전문기업 엠큐렉스테라퓨틱스(이하 엠큐렉스)가 시리즈A 펀딩에서 200억원의 프리 밸류를 인정받았다.

엠큐렉스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4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22만5000주를 주당 2만원(액면가액 500원)에 발행한다.

아주IB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위드윈인베스트먼트, 스닉픽인베스트먼트가 재무적투자자(FI)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자금 납입일은 18일이다.

홍선우 엠큐렉스 대표는 더벨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려니 단기간에 소요되는 비용이 많아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전임상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임상 1상 준비 단계에서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임상 1상에 진입하면 추가로 조달에 나설 계획이다.

홍 대표는 “mRNA를 활용해 다양한 백신을 개발하려고 한다”며 “그 중 현재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코로나19 백신을 최우선적으로 개발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을 갖춰나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mRNA 코로나19 백신 연구를 진행 중인 회사로는 아이진, 진원생명과학이 있다. 국제적으로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가 mRNA 코로나19 백신을 상용화했다.

mRNA는 DNA의 ‘복사본’ 개념으로 단백질 생성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mRNA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를 전달해 단백질을 생성하고 해당 단백질로 코로나19의 항체를 만드는 원리다. 기존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를 배양할 필요가 없어 생산성도 우수하다. 소량의 항원으로도 예방 효과를 내는 것도 장점이다.

엠큐렉스는 지난 1월 mRNA 관련 신약 연구를 목적으로 올릭스에서 스핀오프된 바이오 벤처다. 최대주주는 올릭스로 1분기 말 기준 51% 지분을 보유 중이다. 시리즈A 펀딩 이후 올릭스 지분율은 다소 희석될 전망이다.

홍선우 올릭스 부사장이 엠큐렉스 대표를 맡고 있다. 20여년간 mRNA 및 올리고 핵산 연구를 해온 신동원 박사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연구개발을 이끌고 있다. 신 CTO와 함께 mRNA 5'-Capping 기술을 개발한 안톤 맥캐프리 박사가 과학기술자문단(SAB)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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