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CTK코스메틱스, 미래 동력 '인디·소규모' 브랜드 발굴 소량 생산체제 구축 '고객 유치', 자회사 CTK인베스트 발판 투자 육성

박규석 기자공개 2021-06-21 08:09:16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8일 10:4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TK코스메틱스(이하 CTK)가 인디·소규모 브랜드 발굴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자사 온라인 몰인 CTK 클립을 활성화해 인디 고객사 등을 늘릴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자회사 CTK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유망 브랜드 투자도 꾀하고 있다.

17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인디·소규모 브랜드시장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영역이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등 기업주도형 브랜드와 달리 인플루언서와 개인사업자 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CTK 역시 이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기업주도형 브랜드를 따르는 소비자의 충성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을 선점할 경우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공략하기 위해 CTK는 올 3월 론칭한 버추얼 플랫폼 ‘CTK 클립’을 활용할 계획이다.


CTK 클립은 CTK의 온라인 버전 '화장품 풀 서비스(Full Service)'다. 제조자개발생산(ODM)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 기획 의뢰 등이 가능하다. 플랫폼을 오픈(시범운영 포함)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뜨겁다.

현재까지 약 850개의 기업들이 상담을 신청했다. 이중 200여개 기업들이 주문 제작 의뢰를 요청했으며 20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 보통 해외 주요 화장품 전시회에서 최대 50곳을 만나 평균 3건의 프로젝트가 실행되는 것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CTK 클립은 주기적으로 시스템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6월 기준으로 20번의 업그레이드가 진행됐다. 원활한 고객 응대를 위한 전담팀 신설도 논의 중이다.

이러한 CTK 클립을 활용한 인디·소규모 브랜드 공략법은 소량 생산 체제 구축이다. 이들은 보통 제품 제작 의뢰를 할 때 3000개 정도의 수량을 요구한다. 일반 기업주도형 브랜드들이 1만개 이상의 발주를 넣는 것과 비교해 매우 적은 양이다.

CTK는 이러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소량 생산이 가능한 제품군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소량 생산 가능 한 제품만을 모아 CTK 클립에 별도 테마관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자회사 CTK인베스트먼트(지분 97.6%)를 통해 유망 브랜드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 CTK가 제품 기획과 브랜딩, 생산 등을 지원하는 화장품 풀 서비스 전문 기업인 만큼 직접 투자를 통한 브랜드 육성도 바라보고 있다. CTK인베스트먼트의 주요 사업은 벤처기업과 신기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투와 융자다.

CTK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문화 증가로 SNS와 온라인 플랫폼 채널 등을 활용해 다양한 인디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현재 이들을 대상으로 한 소량 생산이 추세인 만큼 관련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유망 브랜드 투자와 육성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