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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KDB생명 대주주 적격성 심사 돌입 금융감독원에서 최근 이관…8월 거래종결 전망

노아름 기자공개 2021-06-18 13:32:28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8일 12: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위원회가 KDB생명 인수예정자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JC파트너스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돌입했다. 약 60일간 심사를 거친 후 오는 8월에는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DB생명 인수를 추진해 온 JC파트너스는 1500억원 상당의 1차 자본확충 자금조달 작업을 마치고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 서류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약 60일간 적격성 심사가 이뤄진 뒤 오는 8월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승인 심사가 마무리되면 인수예정자는 잔금을 납입하고 딜을 클로징한다. 지난해 연말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이후 8개월여만에 거래종결을 눈앞에 두게 된 셈이다.

복수의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KDB생명 인수와 관련해 지난 수개월간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등 감독 당국의 예비심사를 받아왔다. 공식적인 승인심사 접수가 이뤄지기 전부터 준비단계를 밟아왔다. 이 과정에서 수차례 수정·보완을 거쳐 최종안이 최근 도출됐다.

지난해 연말 KDB생명 경영권 인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JC파트너스는 자금조달 과정에서 출자자(LP) 구성에 신중을 기해왔다. 금융당국이 PEF 운용사에 깐깐한 잣대를 들이대는 만큼 거래종결성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셈이다.

JC파트너스가 KDB생명 구주 및 신주 매입에 투입할 총액은 3500억원 상당이 될 전망이다. JC파트너스는 구주를 매입(2000억원)해 KDB생명을 인수하고, 자본확충(1500억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JC파트너스는 이미 일찌감치 우리은행과 산업은행으로부터 총 2000억원을 출자확약 받아 구주매입 대금은 확보해뒀다. 이후 제조업 기반 국내 전략적투자자(SI)를 확보하며 자본확충을 위한 자금모집을 완료해 마지만 관문인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앞두게 됐다.

2차 자본확충이 이뤄질지 여부는 현재로서는 정해지지 않았다. 추가 투자는 향후 KDB생명 상황을 지켜본 뒤 판단해도 늦지 않다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합 판단이 내려질 경우 JC파트너스는 KDB생명의 건전성 지표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분기 KDB생명의 지급여력(RBC)비율은 187%다. 같은기간 생보사 RBC 비율이 273.2%라는 점을 감안하면 개선 필요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고려해 2차 자본확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는 인수주체의 PMI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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