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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이엠지, '메타버스 에듀테크' 시장 본격 공략 애니펜·째깍악어와 3자간 계약 체결, IP기반 교육영상 콘텐츠 런칭

조영갑 기자공개 2021-06-23 17:27:48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3일 17: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이하 에스에이엠지)가 애니펜(대표 전재웅), 째깍악어(대표 김희정)와 신개념 교육 플랫폼 '메타버스 키즈 클래스' 사업을 위한 3자간 공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메타버스 키즈 클래스는 인기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4~7세 아동의 학습효과를 대폭 개선한 교육용 영상 콘텐츠 플랫폼이다. 3사는 올해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초 런칭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했다. 런칭 후 초등학생 이상을 위한 라인업을 추가하고, 스마트 TV 인터랙티브 콘텐츠 입점, 중국 교육시장 진출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클래스에는 딥러닝 및 증강현실(AR)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된 미니특공대 캐릭터 교사가 등장해 교육을 진행한다. 아동의 학습 집중도를 높이고, 다양한 에듀테인먼트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사는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해 각 사의 강점을 살려 사업 추진 분야를 나누어 담당한다.

에스에이엠지는 캐릭터 IP를 제공하는 동시에 해외 사업 부문을 담당한다. 에스에이엠지의 자체 IP인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등은 누적 조회수만 370억 뷰에 이를 만큼 두꺼운 글로벌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 에듀테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애니펜은 증강현실(AR)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체 캐릭터 방송 엔진을 통해 화면 속 캐릭터의 움직임을 현실감 있게 구현하는 등 전반적인 기술 퀄리티를 높이는 작업도 병행한다.

놀이·학습 선생님 매칭 플랫폼 째깍악어는 커리큘럼 기획·개발 및 교육 콘텐츠 유통을 맡는다. 기업 부설 아동창의연구소의 수업 콘텐츠와 20만명의 회원을 바탕으로 커리큘럼 기획과 교사 관리를 담당하며, 양질의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비대면 에듀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3사가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전 세계 에듀테크 시장이 2019년 764억 달러(약 87조원)에서 2027년 2852억 달러(324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재웅 애니펜 대표는 "메타버스 시대에는 기술력과 더불어 알파세대(2011~2015년생)에 친숙한 IP가 필수적"이라며 "급격하게 디지털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유관 기업 간의 협업과 연대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희정 째깍악어 대표 역시 "째깍악어의 섬세한 교육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에듀테크 시장에서 인정받은 후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훈 에스에이엠지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XR 기술력을 보유한 애니펜과 최고의 유아돌봄기업 째깍악어와 함께 새로운 교육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자체 IP를 기반으로 콘텐츠의 밸류를 키울 수 있도록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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