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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솔루션 기업 소울에너지, 프리IPO 추진 구주+신주 방식…희망 기업가치 2000억 중반대

김선영 기자공개 2021-07-13 08:01:47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2일 10: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발전소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소울에너지가 프리IPO를 추진한다. 구주 일부와 신주 투자유치를 추진중이다. 매각 측은 재무적투자자(FI)를 중심으로 접촉을 이어가면서 거래 규모와 방식 논의하고 있다. 소울에너지는 올해 국내외 발전사, 배터리사 등과 에너지 신사업 진출도 앞두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소울에너지는 상장전 지분 일부 매각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주 일부 일부와 신주 자본유치 방식이 유력하다. 이에 FI를 중심으로 설명자료를 배포하는 등 마케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자본유치 규모는 200억원 안팎으로 투자자들의 제안에 따라 신주 규모는 일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2017년 설립된 소울에너지는 IT기술력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업 개발과 발전소관리 운영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건설부터 운영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담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6월 기준 소울에너지가 솔루션을 제공한 태양광 설비 용량은 200MW, ESS(에너지저장장치) 설비 용량은 600MWh에 달한다.

발전소 통합 관리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3000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 시스템을 개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발전소 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웹 솔루션 등 발전소 스마트 유지 보수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한다.

노후화된 태양광 발전소를 리파워링하는 '다시세움'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기존 노후 태양광 발전소를 동일 용량의 양면 모둘로 재설치, 여유 부지에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는 시스템이다. 리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기존 발전소 용량 대비 40%를 향상 시킬 수 있다는 게 소울에너지 측 설명이다.

소울에너지는 통합 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운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인 'OCTO'도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발전 사업주와 공급의무자 및 전력거래소를 중개해 정확도 높은 발전량을 예측, 토탈 솔루션을 통해 발전량을 높여 정산금을 극대화하는 역할이다. 이 과정에서 소울에너지는 발전공기업과 전력거래소로부터 거래 수익을 취득해 발전 사업주에 수익금을 분배하는 구조다.
발전소 관리 사업 구조 (출처: 공식 홈페이지)
발전소 투자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의 투자 정보를 제공, 안전한 매매채널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소울에너지는 한국서부발전이 2019년 조성한 통합 태양광 에너지 펀드인 '해나눔 에너지 펀드'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소규모 발전 사업자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펀드로 소울에너지는 발전소 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KT와 태양광 및 ESS 발전소 운영관리 서비스와 가상 발전소 사업을 협력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한화시스템, 삼성SDI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연간 매출액은 100억원 수준이지만 ESG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도 역시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게 투자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소울에너지 측은 국내외 발전사, 배터리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에너지 신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NH투자증권과 주관사 선정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업공개(IPO) 작업에도 본격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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