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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이달 말 대표 인선 절차 개시 7월 마지막 주 임추위, 양호한 실적에 연임 가능성↑

류정현 기자공개 2021-07-19 13:15:35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5일 12:0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이달 말 대표이사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 7월 마지막 주에 나란히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개최한다. 두 회사 모두 실적이 꾸준하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연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달 안으로 임추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두 회사 모두 7월을 넘기지 않고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애큐온금융 관계자는 “7월 마지막 주에 임추위가 있을 예정”이라며 “두 대표이사 모두 7월 31일이 임기 만료인 만큼 그 전에 임추위가 열릴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애큐온캐피탈은 현재 이중무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이 대표는 1995년 한국씨티그룹캐피탈에 입사해 근 2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캐피탈업계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효성캐피탈 마케팅기획팀 팀장, 두산캐피탈 대표이사, KT캐피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로는 지난 2019년 처음 선임됐다.

애큐온저축은행은 2019년부터 이호근 대표가 맡고 있다. 1967년 출생으로 시카고대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1990년 미국의 신용정보업체 에퀴팩스 계열사에 입사하며 전략 컨설팅 업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뱅크오브아메리카, 체이스맨해튼 카드 등지에서 업력을 쌓았다.

1998년 들어 그레이그룹의 엠디에스 글로벌 컨설팅 아태지역 사장을 맡으며 한국과 접점을 넓혔다. 국내에서 신용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등에 대한 경영자문으로 꾸준히 활동했고 개인신용평가기관인 KCB 창립에도 기여했다. 애큐온금융과는 2015년 경영고문으로 재직하며 연을 맺었다.
(좌측)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 (우측)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

애큐온금융은 지난해 대표이사 인선에서도 7월 한 달 동안 모든 과정을 마무리했다. 당시 애큐온저축은행은 7월 1일자로 최고경영자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다. 이후 7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호근 대표 연임안을 가결했다. 약 일주일 뒤인 7월 3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안건을 최종 확정지었다.

최근 양사는 모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는 모습이다. 2019년 베어링PE로 대주주가 교체된 이후 안정적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애큐온캐피탈의 자산 총계는 3조6506억원이다. 2019년 같은 기간 3조4842억원을 기록했을 때보다 약 4.78% 증가했다. 순이익도 623억원으로 2019년 622억원보다 소폭 상승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큐온저축은행도 비슷한 양상이다. 우선 자산 규모가 대주주 교체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3조4993억원의 볼륨을 갖게 됐는데 2019년 같은 기간 2조3532억원보다 약 49% 증가한 모습이다.

수익성도 마찬가지다. 2020년 기준 순이익은 279억원이다. 2019년 순이익은 총 281억원인데 유형자산처분이익으로 인한 일회성 수익 약 141억원을 제거하면 1년 사이 약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출처=각 사 기간별 감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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