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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창투, ‘위풍당당 투자조합’ 운용 연장한다 'AI교육 콘텐츠' 뤼이드 등 기대주 회수 주력, 수익 극대화 조치

이종혜 기자공개 2021-07-19 07:41:59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5일 14: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 벤처캐피탈인 대성창업투자가 ‘IBK-대성 위풍당당 강소콘텐츠 코리아 투자조합’ 만기를 연장한다. 뤼이드를 비롯한 잔여 포트폴리오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한 조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성창업투자가 150억원 규모의 IBK-대성 위풍당당 강소콘텐츠 코리아 투자조합의 운용 기간을 연장한다. 최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뤼이드 등 펀드가 보유한 자산의 규모가 상당해 시간을 두고 처분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출범한 IBK-대성 위풍당당 강소콘텐츠 코리아 투자조합은 융합콘텐츠 투자를 위해 결성한 펀드다. 존속기간은 조합 결성일로부터 5년으로 지난 13일까지였다. 주목적은 문화와 산업의 융합을 통해 한류문화의 경제효과를 극대화하고 미래 유망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융합콘텐츠 강소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이다.

IBK-대성 위풍당당 강소콘텐츠 코리아 투자조합의 결성총액은 150억원이다. 한국모태펀드, IBK기업은행, 대성창업투자가 출자했다. 대성창업투자는 한국모태펀드 정시출자사업 융합콘텐츠 분야 위탁 운용사로 선정돼 100억원을 출자받았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박근진 대표다.

이 펀드를 통해 사업모델 특례상장 상장에 성공한 캐리소프트(콘텐츠IP기업), 코넥스에 상장한 피엔아이컴퍼니(VR게임 개발기업)를 비롯한 뤼이드(AI교육콘텐츠 기업), 스튜디오앤뉴(글로벌 콘텐츠제작사), 스튜디오매크로그래프(VFX 특수효과 기업), 이노시뮬레이션(VR 기술기업) 등을 담았다.

2019년 상장한 콘텐츠IP 기업 캐리소프트는 유튜브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어린이 방송국 '캐리TV'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캐릭터와 브랜드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성장 가도를 달렸다. 자체 콘텐츠 제작 능력을 내세워 모션 캡쳐, 증강현실, 3D애니메이션 기술 등을 통해 제작시스템을 구축해 단기간 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사업이 타격을 입자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발판으로 온라인 사업을 강화 중이다. 중국, 동남아 지역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광고 매출을 늘리는 중이다.

이 펀드의 올해 1분기 기준 지분법 평가 내역을 보면 펀드의 지분법 손실 580만원이 발생했다. 그 결과 기말평가액은 7억3000만원 규모다.

앞으로 엑시트에 나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는 '뤼이드'가 있다. AI 교육 솔루션 기업 뤼이드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선택한 세 번째 한국계 기업이 됐다. 비전펀드의 선택으로 나스닥 상장도 관측된다. 뤼이드는 기존 교육 패러다임을 AI중심 산업으로 재편하고 교육 기회 평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성창업투자 관계자는 “아직 연장기한은 정해진 바 없다”라며 “뤼이드를 비롯해 성장세가 기대되는 포트폴리오들이 있어 만기 연장을 통해 잔여 처분 시기를 저울질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1987년 설립된 대성창업투자는 현재 14개 펀드를 운용 중이다. 상반기 결성한 케이디비 대성-HGI 그린 임팩트 투자조합(525억원), 영호남 지역균형발전 특구펀드, 대성 블라썸 일자리 투자조합 등이 있다. 전체 운용자산(AUM)은 2804억원 규모다. 2019년 적자 전환했던 대성창업투자는 2020년 영업수익 113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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