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베스트

미래에셋, '단기채+공모주' 가판대 올렸다 [3분기 추천상품]금리 상승기, 단기채펀드 경쟁력…해외 주식형 펀드 6개 최다

양정우 기자공개 2021-07-20 08:11:01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3분기 추천상품에서 단기채와 공모주 투자를 혼합한 펀드를 신규 추천했다. 올들어 가판대 라인업의 무게 중심은 해외 주식형 펀드 쪽으로 쏠려있다.

15일 더벨이 집계한 올해 3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총 10개의 상품을 제시했다. 국내펀드 2개와 해외펀드 6개, 랩 1개, 파생결합증권 1개 등이다. 전체 추천상품 수는 지난 2분기와 동일하다.

유일하게 신규 추천한 종목은 'DB단기국공채공모주'다. 금리 상승기나 불확실성이 고조된 시기엔 단기채펀드의 매력이 높아진다. 통상적으로 듀레이션(duration, 투자자금 평균회수기간)이 1년 이내여서 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가격의 하락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단기채인 만큼 비록 이자율은 낮지만 쿠폰(표면금리) 이익을 안전하게 챙길 수 있다.

최근 금리 인상의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 '델타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속도 조절의 여지가 있으나 테이퍼링(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축소)은 반드시 거칠 수밖에 없는 이벤트다. 테이퍼링은 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처하고자 단행한 양적 완화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작업을 뜻한다.

DB단기국공채공모주는 단기채뿐 아니라 공모주 전략도 가미하고 있다. 국내 공모주 시장에 뭉칫돈이 몰린 지 오래다. 코스피와 코스닥 기업공개(IPO)마다 일반 청약 물량이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핫'한 인기를 끌 빅딜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기존 국내펀드 추천상품인 미래에셋코어테크는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 글로벌 기업에 소재, 부품, 장비를 공급하거나 소프트웨어,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역시 투자 타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가판대에 해외 주식형 펀드를 집중 배치하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 △AB미국그로스 △슈로더글로벌지속가능성장주 △멀티에셋글로벌클린에너지 △미래에셋아시아그로스 △우리GPIMCO다이나믹멀티에셋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슈로더글로벌지속가능성장주는 글로벌 투자 시장의 키워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부합하는 펀드다.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을 중시하는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판단한다. 멀티에셋글로벌클린에너지의 경우 장기적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전세계 클린에너지 상장주식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는 높은 브랜드 가치와 차별화된 제품을 갖춘 글로벌 100대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머징 마켓의 소비 성장세에 수혜를 입을 글로벌 기업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소비재 기업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고수하고 있다.

운용규모가 1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AB미국그로스는 가판대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높은 이익 성장률이 기대되는 미국 대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40~60개 기업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다. 이 가운데 20여 곳에 순자산의 약 70%가 집중되고 있다.

미래에셋아시아그로스는 아시아(일본 제외) 기업이거나 아시아 지역이 영업의 주무대인 업체가 투자 타깃이다. 주로 소비재, 헬스케어, 전자상거래 섹터에서 투자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파생결합증권으로는 '지수형 스텝다운 ELS'가 추천됐다. 녹인(Knock in) 배리어가 낮은 주가연계증권(ELS)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매분기 저녹인 ELS를 추천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ELS는 증시 흐름에 따라 조기 상환이 지연될 수 있지만 3년 만기 내에선 꾸준히 수익이 상환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