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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신성장펀드 2호, 투자처 '성림첨단산업' 낙점 창인파트너스·코리아에셋증권 공동GP, 105억 자펀드 결성

임효정 기자공개 2021-07-20 11:56:07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9일 12: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이 운용 중인 포스코신성장1호펀드의 두 번째 투자처로 성림첨단산업이 낙점됐다. 첫 자펀드를 만들어 투자를 단행한 지 3~4개월 만에 두 번째 투자가 이뤄졌다. 이번 자펀드의 운용사는 창인파트너스와 코리아에셋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신성장1호펀드의 두 번째 자펀드가 결성된 후 투자가 집행됐다. 자펀드의 규모는 105억원이다. 모펀드에서 60억원이 출자됐으며 나머지는 민간 투자자의 출자가 이뤄졌다.

포스코신성장펀드의 두 번째 자펀드 운용은 창인파트너스와 코리아에셋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번 출자를 통해 조성한 자펀드 '포스코 KAICI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1호'의 투자처는 성림첨단산업이다. 자펀드를 통해 성림첨단산업에 100억원의 투자가 집행됐다. 성림첨단산업은 국내 유일의 전기차 구동모터용 희토류영구자석 제조업체다. 영구자석은 전기차 구동모터에 필요한 주요 부품 중 하나로 꼽힌다.

성림첨단산업은 정부가 선정한 소부장 강소기업 100개 기업 중 한 곳으로,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 등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업체로부터 전기차 부품을 수주하고 있는 만큼 향후 포스코그룹과의 협력도 활발히 이어갈 것이란 기대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부분 설비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윤관식 창인파트너스 대표는 "전기차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영구자석 업체로는 국내에서 유일한 업체로 경쟁력이 높다"며 "국내 완성차 업체에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상태로 전기차용으로도 수주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부품업체나 완성차업체와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하고 있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신성장펀드는 포스코그룹이 801억원을 출자하는 국내 첫 프로젝트펀드 투자 전용 모펀드다. 포스코그룹의 산업자본과 성장금융의 금융자본이 협업하는 첫 사례이도 하다.

첫 자펀드를 통해 투자가 단행된 건 올해 3월 말이다. 25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한 후 글로벌 센서 전문기업인 센코에 투자를 집행했다. 첫 자펀드 운용사는 LB인베스트먼트가 맡았다.

첫 번째 자펀드가 조성된 지 3~4개월 만에 두 번째 자펀드가 결성되며 해당 출자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포스코신성장1호펀드는 민간 투자자의 출자를 더해 총 1400억원 규모의 자펀드 5~10개를 결성할 계획이다. 성장금융은 딜 발굴, 투자 검토와 집행, 사후관리까지 주도적으로 운용한다.

성장금융은 수시접수 방식으로 재원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포스코신성장1호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차세대전지 등 에너지저장소재 분야 중점적 투자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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