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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도 낙관적, 코스피 3분기 3000대 유지" [thebell PB Survey]①금리상승 전망 이어가…코로나19 델타 확산에 달러강세 '무게'

허인혜 기자공개 2021-07-23 07: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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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전문미디어인 thebell은 국내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의 최고 PB들을 추천받아 'thebell PB'를 선정했다. PB(Private Banker)는 자본 시장의 최일선에서 개인투자자를 상대하는 금융 전문가다. 그런 점에서 이들 PB는 금융 시장의 현상과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가장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thebell은 Survey를 분기별로 진행, 시장 흐름을 전달하고자 한다.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1일 10: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프라이빗뱅커(PB)는 2021년 3분기 코스피 지수가 최대 3219.05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평균 전망치도 3052.62포인트로 3000대를 넘겼다. 코스피가 상승 랠리를 지속했던 상반기 대비 기대치는 낮아졌지만 하반기에도 낙관적인 전망을 이어갔다.

국고채 금리는 상승세를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르면 8월 기준금리가 오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달러/원 환율도 전분기 대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자산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더벨은 증권·은행·보험사 PB들로 구성된 'thebell PB 자문단'을 대상으로 '2021년 3분기 경제전망 및 자산배분 전략' 설문조사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진행했다. PB자문단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는 2016년 3분기부터 시작됐다.


PB들의 코스피 전망치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3000대 이상이 점쳐졌다. 하반기에도 코스피 강세가 이어지리라고 전망한 증권가의 시각과 일치한다. 전망 평균치는 3052.62포인트, 고점은 3219.05포인트로 점쳤다. 코스피는 올해 3000대에 안착한 뒤 상반기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7월 6일 사상 최대치인 3303.21포인트를 기록했다. 7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번지며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종가 기준 3200포인트 선은 지키고 있다.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지만 치사율이 기존 바이러스 대비 낮고 글로벌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고 있어 코스피에 미칠 영향력이 제한적이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1분기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저점이 1.36%로 지난 분기 최대 전망치인 1.17%를 뛰어 넘는다. 최대점은 1.62%, 평균치는 1.49%로 집계됐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인 20일을 기준으로 연 1.410%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는 기준금리 상승 조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반응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연내와 내년 초 두 차례의 기준금리 상향조정이 예상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연내 늦지 않은 시점'에 통화정책을 질서있게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는 발언을 내놨다. 7월 금통위에서도 연내 금리인상을 확실시하는 매파적 태도가 반복됐다.

기준금리는 빠르면 8월, 늦어도 10월에는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준금리는 0.50%다. 8월부터 내년 초까지 두 차례의 금리인상이 예상되며 각각 0.25%포인트씩 최대 0.5%포인트 상승할 여지가 있다.


3분기 달러/원 환율의 전망치는 평균 1133.57원으로 조사됐다. 저점 평균치는 1106.19원, 고점 평균치는 1160.95원이다. 2분기 저점과 평균, 고점 대비 모두 전망치가 높아졌다.

실제 달러 가치도 급상승하고 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번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도가 높아진 탓이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거래일인 20일을 기준으로 1150.4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1153.3원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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