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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 IPO 채비…삼성증권 주관사로 단국대 이성욱 교수 2017년 설립, RNA 유전자치료제 개발

이아경 기자공개 2021-07-22 08:19:28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1일 15: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약개발업체인 알지노믹스가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채비에 나선다. 주요 파이프라인의 국내 및 미국 임상 진입 후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알지노믹스는 2017년 8월 단국대 생명융합학과 이성욱 교수가 설립한 RNA 기반 유전자 치료제 기업이다. 대표 플랫폼은 RNA 치환효소(Trans-splicing Ribozyme)로 질병을 유발하는 표적 RNA를 편집하고 그 자리에 치료 RNA를 생성시키는 기전의 치료 기술이다. 기존 치료제와 작용기전이 차별화되어 이전에 접근할 수 없는 난치 질환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RNA 치환효소 기반 파이프라인은 간암(RZ-001), 교모세포종(RZ-002), 알츠하이머(RZ-003),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RZ-004) 치료제다. RZ-001은 현재 GMP 생산 및 GLP 독성 연구 마무리 단계이며, 2021년 4분기에 국내 및 미국 IND를 신청해 내년부터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프리(pre) IND 미팅을 실시해 그 동안의 연구개발 결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RZ-004는 최근 후보물질을 선정하여 곧 생산과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3년 1분기 중 미국 FDA에 IND를 신청하고 임상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알지노믹스는 적응증 확대를 비롯해 새로운 RNA 기술 개척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기업부설연구소에 신규 플랫폼 팀을 신설했으며, 외부 RNA 전문가를 영입하고 RNA 치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RNA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RNA 백신 및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발현 구조체 등 다양한 적응증에 적용될 수 있는 분야다.

국내외 기업 및 기관과 활발한 업무 제휴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독일 세벡(CEVEC)에서 세포주 기술 활용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바이진(Vigene)과는 RZ-001 생산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도 맺었다. 미국 베일러 대학과는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 질환동물모델 라이선스 체결, 루이빌 대학과는 RZ-004의 대동물 효능실험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GC 녹십자 및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차세대 RNA 플랫폼 기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주요 재무적 투자자는 시너지IB투자, 쿼드자산운용, 한국산업은행, SBI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다. 2019년 10월 시리즈A 라운드에서 120억원을 투자 받았고 지난 3월 105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정부 지원 과제 선정을 통해서는 약 25억원을 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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