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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추천상품]'실력 입증' 피델리티글로벌테크, 판매사 러브콜 '최다'[해외펀드]판매사 10곳 추천…글로벌 테크 기업 강세 지속 전망

김진현 기자공개 2021-07-26 07:33:17
국내 판매사들은 피델리티자산운용의 투자 역량에 신뢰를 보였다. 피델리티자산운용에서 운용 중인 글로벌 테크 기업 투자 펀드가 가장 많은 판매사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더벨이 집계한 3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해외 펀드 가운데 최다 추천을 받은 상품은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으로 나타났다. 총 10곳의 판매사가 이 펀드를 추천했다.

더벨은 총 18개 판매사의 추천상품을 취합, 집계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해당 상품을 추천한 셈이다. 해당 펀드는 지난 2분기에도 총 8곳의 판매사 추천을 받아 해외펀드 가운데 가장 각광을 받은 상품이었다.

은행 중에선 총 4곳이 해당 펀드를 추천했다.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SC제일은행 등이다. 증권사 중에선 KB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6곳이 해당 상품 투자를 제안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인터네셔널(fidelity international)의 '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Global Technology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지난 6월 기준 전체 운용펀드 규모는 128억8968만유로(한화 약 17조 5022억원)에 달한다.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상품 중 하나다.

국내 운용펀드 기준으로만 보더라도 설정액은 1조원을 넘어선 상태다. 펀드는 기술 향상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다수의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비자, 삼성전자, 알파벳, 아마존 등이 주요 편입 기업이다. 연초 후 14.21%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판매사들은 올해 3분기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증권투자신탁(주식)'에도 주목했다. 총 6곳의 판매사가 해당 상품을 추천했다. 2017년 설정 이후 500억원 안팎의 규모로 운용되다 올해초부터 자금이 몰리면서 설정액은 8000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전세계적으로 내연기관 자동차 퇴출을 시사하면서 장기적으로 유망해보이는 해당 산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다. 별다른 마케팅 없이 운용 성과만으로도 큰 자금을 유치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를 쓴 펀드다.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KB증권 등이 해당 상품을 추천했다. 은행 중에선 IBK기업은행이 유일하게 이 펀드를 밀었다.

이밖에 판매사 5곳 이상에서 추천을 받은 상품으로는 'AB미국그로스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IBK플레인바닐라EMP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제1호(주식)',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등이 있었다. 우수한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여러 판매사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판매사들이 추천한 상품의 편입 종목 구성을 보면 주로 미국 IT기업 비중이 높은 편이다. 3분기에도 IT기업 위주의 성장주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 본 셈이다. 또 전기차와 배터리 관련 기업과 명품 기업 투자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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