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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임상 CRO' 큐베스트바이오, 美 KCRN 지분 투자 IPO 전 확장 행보…이형주 대표 체제 유지할 듯

임정요 기자공개 2021-07-30 07:50:46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9일 16: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비임상 위탁연구기관(CRO)인 큐베스트바이오가 미국 임상 CRO회사인 KCRN Research의 지분을 취득했다. 구주와 신주를 섞어 KCRN 지분 51%를 취득하는 형태다. 3년 후 기업공개(IPO)를 계획한 큐베스트바이오로선 이번 M&A를 통해 외형 성장에 나선 모양새다.

앙사는 이 같은 내용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지난 19일 체결한 것으로 파악된다. 거래는 내달 초 마무리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투자금액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초 100%였던 이형주 KCRN 대표가 지분율은 이번 딜 이후 절반 정도로 줄어들 예정이다. KCRN의 최대주주는 큐베스트바이오로 바뀌지만 이형주 KCRN 대표가 경영을 그대로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큐베스트바이오는 신약개발의 '앞단' 연구인 비임상실험을 보조하는 위탁연구기관(CRO)다. 2008년 8월 김수헌 대표와 이상균 부사장이 공동창업했다. 김 대표는 LG생명과학기술연구원 독성평가팀장을 역임했고 이 부사장은 LG생명과학기술연구원 안전성센터장을 지냈다.

작년 말 기준 큐베스트바이오의 임직원수는 약 30명이며 본사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해 있다. 큐베스트바이오는 2019년 비임상연구센터 확충 등 외형 확장 이후 그해 40억원의 적자에 그쳤다. 작년에는 3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번에 자회사로 편입한 KCRN은 큐베스트바이오의 앞단 연구에 이어지는 미국 IND 제출 그리고 임상1상과 임상2상 단계 연구를 수탁하는 임상 CRO다. 비임상 연구만 보조하던 큐베스트바이오는 고객사에 미국 임상2상까지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KCRN은 이형주 대표가 2012년 미국 메릴랜드에 설립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생명과학 법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이 대표는 15년 이상 미국 초기 인허가 및 임상시험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KCRN은 최근 3년 동안에만 국내 40여개 신약·바이오기업의 미국 IND 제출 및 초기 임상을 진행했다.

한편, 큐베스트바이오는 김수헌 대표가 29.6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대주주는 12.24% 지분을 가진 이상균 부사장이다. 회사가 성공적으로 상장할 경우 엑시트 효과를 볼 주요 FI는 한국투자파트너스, SBI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K2인베스트먼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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